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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논문주제 정했다.

 

선험적 방법으로부터의 결별의 선언,


실재론과 반실재론 논쟁의 결론 - "철학병"으로서의 반실재론 비판.
과학철학 소논문주제인데 뭔가 이상하게 변해버렸음. (하다보니 과학철학에서 벗어나 산으로 가버림.) 여기서, '철학'이란 것을 '병'으로 규정하고, '철학'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병에 걸린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그 병으로부터 다시 현실로 오게끔 만드는 작업이라고 할까나. 원래는 실재론논쟁에서 반실재론을 비판하고 실재론만 살리려고 했는데 철학 자체를 비판하게 되었음.

이거 진짜 잘만 쓰면, 나중에 졸업논문으로도 쓸 수 있겠다. 이거 다 쓰고 또 졸업논문까지 쓰고나면, 내 몸에 베인 철학이라는 병과 철학이라는 먼지도 훌훌 툭툭 다 털어버릴 수 있을것만같다. 털어버리고 마치 새 사람이 될 수 있을것만 같다. 쓸데없는 것일랑 다 훌훌 털어버리고 빨랑 졸업해버렸으면 좋겠다. 이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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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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