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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도로 예상됨.

 

 10/6

 저녁 입항 예정

 10/12

 훈련 차 출항

 10/17

 훈련 후 입항

 10/19

 수리준비

 10/20

 RA 시작

 11/25

 RA 끝

 

8/24

전대장 방문

풍산-95차 320-014 27발

 

8/25

72포 불발탄 발생

 

9/22 출항

새 수첩을 사면 또는 기록하면 관례상 꼭 하는 것이지만, 역시나 꼭 필요하기도한 작업이 있다. 40미리 초동조치법.

 오전부터 짐심시간 이후까지, 탄약작업과 연이어 72포 락킹암 문제로 모든 병기 요원들이 고생하다. 장전통에는 단 한발뿐. 이후 탱고 델터의 기동으로 인해 추정시간 약 1시간여 동안 실전 전투배치가 이루어졌다.

 어제, 즉 21일에는 책- '스무살 도쿄'를 대여했다. *1직자 당번 참여내용 확인할것.

1직 저녁(화장실)

2직 아침, 야식

3직 점심, 스나프, 쓰레기 반출

 

9/23

소화방수훈련 실시

 

9/25

유류수급 14시 예정이었으나 남북한 어선의 NLL 침범과 적 유도탄정의 움직임으로 인해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의 전투배치가 있었다. 윤영하함 1척, 참수리 고속정 4척과 함께 기동 대치하였다. 유도탄정 기동 방송할 떄 함미에 있었다. 어선은 가까이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유로와 보였다.

 *상식과 비상식의 범주에 얽메여 어리석은 오류를 범했다.

 

9/26

 책-'스무설 도쿄' 반납하기.

 0800i에 화천함과 유류수급이 있을 예정.

*인더풀inthepool

 공중그네까지 거의 다 읽었다. 스무살 도쿄, 인더 풀, 공증그네 모두 동일작가의 작품인듯 하다. 군대에서의 목표? 2년간 군생활 동안 성취해야 할 (군대 내에서의 것들),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음.. (1)운동? 팔굽혀펴기 하루에 약 150~200개. 지금 당장은 그렇게 해야 한다. 남은 9일 동안 최대 2000개 할것을 지시받았다. 식사당번이면 끝난 직후, 아니라면 저녁식사 후 잠깐의 소화시간을 즐긴 후,.. 그것에서 부족하면 새벽당직을 활용한다.  이 외... (2)학업적으로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게 없다. 한자 3급-일본어-일본어시험, 영어단어-토익공부-토익시험, (3)100권의 독서( 삶에서 안 읽어 본 다양한 분야의 도서 100여권을 2년동안 읽는다면 이 역시도 얼마나 값진 수확일까?) (4)재테크를 통한 자산늘리기? 적금? cma, 채권 등 다양한 방면으로 2년 동안 받아내고 있는 돈을 잘 굴려보자. 현재 보유금 260만원. 이병 73500원, 일병 79500원, 상병 88000원, 병장 97500원, 함정근무수당 27000원.

 

날짜 미상

pc 보안점검: pc를 이용하여 비밀작업을 했는가? -아리랑/한글/ ppt 자동 저장기능 해제 및 흔적 제거

-아리랑 실행 후 -문서-저장설정-백업파일/자동저장부분 미체크

-도구-환경설정-저장-백업파일/자동저장부분 미체크

-시작-실행-awp.ini-확인-[files]의 maxitem="0" 설정, files**=**** 내용 전부 삭제

-c:-hoffice-doc-autosave 폴더안 내용 삭제

-한글화면-파일-환경설정-편집-자동저장 체크 해제

 

펀드-주식형

 채권형(국가, 기업)

 복합형(주식+채권)

적금

책-중산층 뛰어넘기

 

9/29

실전 전투배치가 하루에도 수 번씩 붙었던 날이다. 북한 어선이 수십척에서 수백척씩 떼지어 NLL을 넘어 왔다. 이에 따라 적 함정들도 함께 남하하였다. 오전 내내 긴장된 시간이었다.

 

9/30

 책-중산층 뛰어넘기' 반납.

 

10/1

오늘(04시) 휴무라고 한다. 내일은 (토요일까지?) 시간 되면 매트와 CQ를 정리할 것이다. 박정원 호실장. 박정현- 후반기 교육장에서...

 

10/2 내일인가 오늘인가 달력이 었어 알 수 없으나 추석이라고 한다. 그리움이 느껴진다. (종기 발생)

 책-알비르 카뮈의 이방인

영화- 레스큐 돈

 

10/3

컴퓨터를 사자. 용량은 500기가에 듀얼로. 파워서플라이도 넉넉한 제원으로. 램은 4기가 정도. cd롬은 rw로. 굽고 네로 스타트 스마트. dvd도 볼 수 있고 그런 복합체로 속도 빠른 것. lcd는 한 20인치, 그래픽카드도 지포스 8800에서 그 이상.

 

날짜 미상

입항 후 할 일(훈련 후로 늦춰질 수 있음.

-개인 재물 조사(속옷, 체육복, 모자 등 의류. 도서, 필기도구, 기타 생활용품)

-체스터 청소 및 정리

-포술부 침실 CQ 및 이불 영내위주로 실시. 특히 침대 매트와 CQ가 분리되어 있는데 털고 정리할 것.

-개인 경량화작업. 체스터 청소 및 정리와 병행해서 실시할 것.

-보급 운동화 세척

-전투복 세척(영내 위주로)

 

10/5

6일 또는 7일에 입항. 20일에 수리 시작. 만약 그떄 휴가를 1차로 나간다고 해도 (그럴 가능성이나 능력이 있을런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입항 후 약 2주 정도나 기다려야 한다. 지난번 6/22~25일간의 3박 4일 휴가 이후 약 4개월 만에 땅을 밟는 것이리라. 찌뿌둥한 출동기간 내내 휴가계획이나 생각하며 설레임을 느껴보아야 겠다. 첫날에는 학교가서 친했던 친구 몇놈과 간단하게 학식이나 먹을까? 그리고 목동안과에 가서 시력측정과 안경을 맞춰보고 친구들을 만나고...( 자증나는 중국어선 ..) 동네 서점 찾아가기. (교보무녹, 반디앤루니, 목동문고, mp3 가져와 허가 받기..),

 

10/6

오늘 (화) 밤 9시경 입항 예정. 정박당직표 확인하라! 동절기 취침 및 기상시간 및 정규 일과시간 확인할 것! 입항 후 동정복 드리이 밭기고, 동코트는 확인 후 필요시 맡길 것. 식사 당번도 정박용으로, 김동환 수병, 안수병, 김ㅎㅇ이, 정ㅎㄱ, 나, 김ㅅㅎ이병, 이렇게 6명이되, 아침은 제하고 4명이서 점심과 저녁을 나간다.

 입항 전 탄약작업 그리고 입항전 후 사격 후 검사.(사격은 안했음). 훈련 나가기 전에 사격전 검사 실시할듯. 탄약도 주고 받고, 훈련 종료 후에는 사격 후 검사 및 탄약 내림작업. 수리 들어가면 탄약작업 있다.

0930i에 기상하면서부터 입항준비 실시했다. 주요 일: R/S에 책 -교수안 내릴 것(41RS정리). 탄약작업(탄약고로 내리기), 일일점검표 내외부에 다시 넣기. 개인 세탁. 입항때 6호줄 히빙라인, 휀다., 장갑, 안전모 챙길것.

 입항 후 작업원 착출 지시. 다량 예정. 현문 설치, 쓰레기 반출작업, 부두-화장실 청소, 주부식 적재작업 있을 예정.

 오늘이 10/6일이었으니 휴가나갈떄까지는 끝. 병원갈떄까지는 끝. 먹고 싶은 음식: 족발, 쑥국, 수유그 도시락, 삼겹살(그냥 고기), 초밥, 잔치국수, 비빔국수, 비빔면, 짜파게트, 조개구이, 빠다코코넛, 컵라면..

 

 이런게 다 짜증난다는게요. 발령나도 부디 배로만 갈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냉리 아침이면 잠도 못자고 또 입항준비에 샤핑에 ... 이제 또 그 지옥같은 현문당직까지 아주 죽어날듯 하다. 특히나 수리중에는 더더욱이 월씬 바쁠텐데 외부인들 드나들며 전화는 불을 뿜고 함내 요원들도 수시로 드나들테니 이런게 힘들다는거지.

 

10/7

입항. 싫다.

 

10/8

포신 기름먹일 때 0630i 에 끝날 수 있도록 할 것.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일까지 떠맡겨지는 경우가 있음. 빠르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 오늘 아침에 증명되었다.

 

날짜 미상

<추계 수리 휴가 계획>

비록 연가를 이용하는 휴가이기에 아쉽긴 하지만 아쉬운 만큼 그 6박 7일이라는 시간을 최대한 휴식적이고 즐겁고 비 낭비적이며 호율적으로 보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일종의 계획과 조직화가 필요할 것이다.

 1일차 : 09시경 상륙, 전날 밤 동정복과 상륙구두의 정리, 이발과 면도와 세면 실시하며, 당일에는 개인 인증서와 휴가증, 지갑, 군번줄, 안경 등을 챙긴다. 버스 이용 평택역까지 간 후 ABC마트 방문, 학교 방문, 양천구 서점 방문, 편의점 등 들린다. abc에서는 신발구입이 목적이나 원하는게 일을지 모르겠따. 학교에서는 조ㅇㅇ과 점심이나 간단하 뗴우고 강ㅇㅇ형 만난다. 양천구 서점가 간 뒤 일고 싶었던 책을 산다-친구도 볼 겸. 편의점에 가서 먹고 싶었던 군것질거리 산다.

 

10/14

 인간의 나약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 신을 찾게 된다..인간은 .. 아니 나는 사람이 신을 찾는 이유를 알듯 하다. 지금 난 신을 찾고 있다. 세상에! 세상사를 다스리는 전지전능한 신조차 없다면 이 세상은 정말로 살고 싶지가 않은 곳일 것이다. 그 얼마나 상막하고도 썩은 곳인가? 썩은 대갈통들이 너무나 많아 썩지 않은 머리통이 비정상적으로 여겨질 정도이다. 목이 터지도록 소리지르고 싶다.

 기득권자들은 바보를 착취하기 위해 , 즉 착한 바보들을 착취하기 위해- 당위성, 도덕, 예절을 만들었다. 이로써 그들은 바보들 위에 군림하여 비합리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바보들을 피 기득권자로 만들기 위해... 그런 의미에서 "군대니까", "군대잖아" 라는 말도 그 한통속이며 기득권자들에 의해 알게 모르게 우리가 세뇌되었다는 증거이다.

 

날짜 미상

 참 어이없지? 군대에 뭐 놀러온듯 쯤 생각하는 간부들이 있다는게. 수병들이 마치 노예인 양- 라면 심부름, 휴지 심부름, 빨래... 등 스스로 해야만 하는 일들을 다 맡겨 놓는다. 심지어 책을 꺼내 오는 일마저. 이렇게 해놓고 몇 달에 한번 가끔씩 돈가스, 피자, 음료수 한잔 등을 사줌으로써 임막음하고자 하고는 우리들보고 이기적이라나. 그러면 그러한 업무 외적인 사적 심부름을, 자기가 해야 마땅한(당위적인) 사적 일을 사회적 권력을 이용해 부당히도 써먹어 구너력없는 후임에게 따맡기는 것- 이것은 이기심이 아니란 말인가? 이것은 금전적인 이기심, 아니 개인주의를 떠나 한 인간의 인격성, 즉 인격적 이기심의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금전적 이기심을 떠나 월등히 심각한것이 바로 인격적 이기심이라 생각한다. 공동체주의적 군대사회와 계급사회라는 군대적 성격을 악용, 남용하는 주제에... 세상에는 여러 가지 오류가 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혼용하는것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11/1 오랜만에 친구들을 찾아 보았다. 김ㅈㅅ는 다음 주에 군대에 간다고 한다. 늦게라도,... 결국은 가는구나 싶다. 심히 아쉽다. 라ㅈㅇ도 진세의 말에 따르자면 군대에 입대한다고 한다. 안갈수도 있는데 군대에 가려고하는 것인가 싶다. 아쉽다. 정ㄱㅅ, 조ㅅㅎ과는 연락이 두절되었다. 최ㄱㅈ, 강ㅁㄱ이는 각각 미국과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내가 군부대 내에 있는 이상 그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휴가가도 만날 사람이 없을듯 하다. 적적하다.

 * 양지바른 땅을 산다. 나무를 심는다. 10~20그루 이상. 목재로 쓰기 좋은 나무를 심어야 한다. 땅은 조용한 시골 외딴 마을로 한다. 나무장사는 강화해도 되고 그렇지 않아도 되지만 20년 후 그곳을 알맞게 이용한다.

 점호청소 끝나고 시간 되는대로 쓰레기통이나 비우자.

 

날짜 미상

 수리떄 하루 하루는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 그런데 덩어리로 1주일이나 한달을 잡아 놓고 보면 시간은 참 느리게 간다. 이는 출동시완느 반대되는 현상이다.

 

11/6

책-경제상식사전'김민구 저. 에 있는 p30의 360도 책상은 매우 유용해 보인다. 좀 짱인듯. 대단하다. 제대 후 필히 구입해야겠다.

 

11/7

 당직 종료 후 실시한 작업 내용

-근무용 병정모 세척, 속옷 세척, 개인 보관함 키 찾기.

 

11/8

 비가 억수로 쏫아지는 밤이다. 천둥번개가 내 머리 바로 위에서 불을 밝힌다. 이와중에도 아군 비행기들은 수 대 째 지나가고 있다. 지나가는 와중에 그 바로 옆에서 번개가 치는 경우다 있다.

 

11/15

외해 파도 4미터. 본 함 1호줄 끊어지다. 신ㅂㄹ이는 일주일 뒤 월요일날 인천으로 돌아간다. 그 전에 전화번호를 찾아내어 건네줄 것.

 밤 10시. 개인 사물함 및 앉은 사물함의 경량화작업에 지속적으로 신경쓸 것. 현재 보유자산 파악도 그런 의미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의류, 도서 등 분류해서 파악.

<기초피복>

셈브레이 동복 2, 하복 2

당가리 4

동정복 세트1, 하저복 세트1, 동코트 1, 구두 2, 운동화 2, 축구화 1.양말, 모양말, 런닝, 팬티, 장갑(이ㅈㅎ 하사로부터 받아야 함), 혁대, 바클.

 

11/17

만약 내게 형이 아닌 누나나 여동생, 또는 동생이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어떠할까? 더 이상적인 모습이었을까?

따끈이 1봉-5쌍 4봉지

하루 발난로 1봉 2*5개 2봉지

하루난로팩 1봉 10개 1봉지

 

11/18

왜 너는 다수의 인간들이 생각하는 보통의 생각을 당연하다고-옳다고 가정하는거지? 그 다수가 틀렸다는 생각은 안해 봤니? 과연 옳은 것의 기준이 뭔데? 다수결? 왜? 왜 다수결이 옳은거지? -택배를 받고 난 뒤...

 '모양새'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할 뿐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것(있다가 아닌 것)에 대한 모양새가 무슨 소용이 있겠느냔 말이다..-co2 자켓을 가지런히 정리하던 중

 

11/19(금)

 오늘은 주말 점검. 함장님이 직접 돌면서 점검한다고 하니 하루 종일 빡시게 실시할듯 하다. 식사당번은 점심에 나갈듯 싶다. 화요일 점심부터 배에서 식사를 한다.

 *3직(정박중) 2직(항해중) 당직이 가장 비정상적인 직수에 해당된다. 졸려 미치겠다. 자고싶다. 그러나 무기력하다. 당직을 마치자마자 밥도 못먹고 일과시작을 하고 당번일을 하고 주말 점검을 했다.

 

11/21(토)-날짜 오류

책-라스만차스 통신, 행복한 이기주의자

겉 모습에 농락을 당하다. 소싯적(고교) 여행차 서울역에 갈 일이 있었다. 길을 몰랐던 나는 고교 동기들과 함께 길을 헤메고 있었다. 그떄 서울역의 노숙자가 다가와 길을 알려주었는데, 몇몇은 의심하며 다른 길을 찾아 도망치듯 사라지고 나를 비롯한 몇몇은 노숙자가 알려준 그 길로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한참 고민했다. 결국에는 나도 그 전의 도망친 아이들처럼 노숙자가 말해준 길과는 반대되는 것으로 가서 한참을 헤메이었다. 지금에 와서는 그 길이 옳았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그 노숙자적 외모에 내가 농락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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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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