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변

나비 그리다 2015. 3. 2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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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정도였는데 다 정리를 하고 나니까 90명 정도로 줄었다. 어차피 연락 안하고... 연락하더라도 안만날 사람들은 또 지워나가야지.

굳이 사람을 많이 알 필요는 없다. 연락처도 그렇고. 1. 가족, 2. 친구, 3. 애인(없지만), 4. 일 관계자.

1. 가족은 기본이다. 모두가 떠나가고 남은 자리에는 가족뿐이... 가족이 다 못채워주는 허전함은 분명 있지만.

4. 일할때는 일과 관계된 사람들의 연락처만 있으면 된다. 허나 일이 끝난다면 역시 그들 연락처도 정리해야지.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 있다면 두어도 좋겠지만. 나한테는 한 명 있나?

2. 마음맞는 친구 몇 명. 마음이 안맞는데 억지로 연락할 필요도 만날 필요도 없다. 마음맞는 친구가 여럿이면 좋지만, 적어도 문제될 이유는 없다.
다만, 이 지독한 흑석동과 상도동에서 벗어났으면 싶다. 이사온지 5년 되었나, 이 지역에는 친구가 한 명도 없어 적적하다. 가까이에 편한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
보론: 이성이면서 그냥 친구인 관계가 있을수 있을까? 여자인 친구나 혹은 남자인 친구... 글쎄 나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안될것 같다.

3. 애인. 애인은 하나 뿐일 것이다. 애인이 안바뀌고, 변함없이 있을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고, 그건 모르는 일. 어쨌든 애인의 연락처는 단 하나뿐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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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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