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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땅이란 땅은 모두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임자가 결정되어 있다. 그래서 이 세상에 물려받은거 없이, 가진거 없이 태어난 사람들은 제아무리 피땀을 흘려도 평생 빌딩 한 채 가질 수 없는 신세인 것이다. 아니 대체로는 빌딩은 커녕 전세나 월세인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누구들처럼 수십만평 땅 은 평생 가질 수 없는 신세인 것이다. 낮추어 말하여도 누구들처럼 집 몇 채씩이라도 가질 수 없는, 평생 가질 수 없는 신세인 것이다. 태초에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법이라는 것이 그렇게 되먹어 있다. 때문에 우리에게는 가지지 못한 사람들로부터의 무력적이고 급진적인 혁명이 필요한 것이다. 계란 한 알 조차 먹지 못한, 가지지 못한 나는 이 야밤에 배고픔을 견디고 있다. 폭력적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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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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