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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번 똑같이 비교해보자.

여기서 "억울하면 간부 가던가" 라는 말은 하지 말도록 하자.

병사들의 호소에 대한 정당성을 재확증하기 위해 비교하는 것일 뿐, 애초에 병사들은 간부들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희생'의 존재들이니까.

 

 

 병사(일반사병)A

 간부(부사관,장교)B

 성      격

 강제(타의)

 자의

 구      분

 봉사

 급여제

 월      급

 거의없음(약 10만원)

 많음(약 100만원 +a)

 퇴       근

불가

 있음

 전  화  기

 소지불가

소지가능 

 상호 관계

 을

 갑

 휴     가

상당한 제한

퇴근가능+휴가 있음 

 근무외수당

없음 

있음 

 특수수당(생명수당)

최고 3만원 

 최고 약 100만원

*복지  : 간부는 복지시스템 존재

            병사는 복지시스템 부재

*노동률 : 간부는 낮다.

             병사는 극도로 높다. 

         (반발이 있을수도 있으나, 노동률을 생각해보면 병사들은 간부들의 노예수준임. 부대마다 다르긴 하나 영내하사의 경우, 빨래 청소 설거지 등의 사역 일절 없음. 왜 없냐? 그것은 다 병사들이 하기 때문이지. 을의 관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한국의 군대는 군인으로서 해야 할 '복종'의나 '상명하복'등의 것과 권위주의에서 나오는 '사역'을 구분 못한다. 

           또한 훈련 및 실전에 있어서, 특히 육군의 경우에는 간부와 병사간의 질적 가치차이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육군에 있어서 병사와 간부의 차이는 실질적으로 '지휘계통'과 '군 조직운영'으로서의 차이일 뿐이니까. ) 

 

 중간결론으로: 간부(부사관, 장교)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되 봉사는 아니다.

                     병사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며 동시에 봉사에 해당한다.

 

 

 간부들 장교따위들에게는 의무봉사하는 군인들의 명예라고는 안중에도 없다. 장담하건대 간부중에 돈과 직업을 보고 들어간 사람이 50프로 이상일 것이며 혹은 피치못하게(그저 간부로서의 군인의 직무가 꿈인 사람, 즉 병사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더라도 지속적으로 의무를 행할 수 있는 사람, 다시 말해 그래프의 A와 B가 바뀐다 해도 군말 않고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간부) 직업군인으로서 돈을 받거나 이 외의 플러스 요인을 받는 직업군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봉사라고 할 수 없다. 희생의 대가로 돈을 받으며 출퇴근 하며, 그 마이너스 요인에 대한 모든 '대가'를 받기 때문이다. 때문에 간부들은 감히 군인이라는 이름으로 존경받거나 명예를 얻거나, 희생이라는 표현으로 동정을 얻어서는 결코 아니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피눈물 흘리며 '희생'으로써 들어온 병사들에게는 모욕이다. 감히 비교할 수 없다.

 

 간부들은 전쟁에 나가 죽어도 슬퍼할 가치가 없다. 왜냐? 그들은 그 죽음에 대한, 병역에 대한 대가를 받기 때문이다.

 

 알아듣기 쉽게 구분하자면 간부의 병역은 '노동'이되 병사의 병역은 '봉사'다.

 다시 알아듣기 쉽게 말하자면 간부는 병역을 통해 '잉여가치'를 축적하는 반면에, 병사는 병역을 통해 '가치'를 토해내는 존재이다. 병사들이 토해낸 '가치'들은 어디로 가느냐? 바로 간부들의 '잉여가치'로 환산되는 것이다.

 

 따라서 병사들의 마이너스 요인만큼 간부들은 병사들의 마이너스 요인에 대해 대우해줘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남양유업 영업사원들보다 더 심하니. 그러하니 어찌 병사들의 적이 간부가 아닐 수 있겠는가? 우리들의 제 1의 적은 북한이 아니다. 미국도 아니고, 브루주아도 아니고, 일본도 아니다. 당장 피부로 느껴야 할 병사들의 제 1의 주적은 바로 간부(부사관, 장교)들인 것이다. 간부와 군대가 바뀌지 않는 한 이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항상 누구는 얼토당토 않게 꼬면 간부로 오지 그랬냐 이렇게 말하고는 한다. But!! 돈, 직업 등 이 외 '대가'를 받고 일하는 간부(부사관, 장교)는 의무로 봉사를 하는 사병들의 명예와 희생정신은 절대 모른다. 피눈물 흘리며 들어온 병사들과 비교하지 마라고. 병사들의 군생활은 희생이고 봉사다. 그러나 간부나 장교들은 희생이나 봉사가 아니다. 군대와 간부의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는 한 '간부는 우리의 적'이라는 공식은 정당하다.

 

그래서 나는 외친다. 군대와 간부, 그리고 사회 전체적 패러다임이 바뀔때까지.

"병사들이여 단결하라! 일아나라! 외쳐라! 싸워라! 그들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어라! 병사들의 단결로써 잃을 것은 허울뿐인 자유 뿐이요, 얻을 것은 우리의 정당한 권리이니, 전국의 병사들이여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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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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