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장령급(우리식의 장성급)

- 대장, 상장, 중장, 소장

 

 

▼ 영관급(우리식의 영관급)

- 대장, 상좌, 중좌, 소좌( → 대령, 중령, 소령, 준령으로 이해하면 될 것)

 

 

▼ 위관급(우리식의 장교급)

- 대위, 상위, 중위, 소위 (→ 대위, 중위, 소위, 준위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 1급 하전사 [각주:1] 

- 초기 복무상사, 초기 복무중사, 초기복무하사 

 

 

▼ 2급 하전사

- 특무상사, 상사, 중사, 하사

 

 

▼ 3급 하전사

- 상급 병사, 중급 병사, 초급 병사, 병사

 

 

▼ 기타 장구류 1: 철모

 

 

 

▼ 기타 장구류 2:

- 왼쪽부터: 군관정모, 군관평상모, 하전사평상모, 솜동모 

 

 

▼ 기타 장구류 3

- 왼쪽부터: 목군화, 군단 단화, 지하족, 솜동화

 

  1. 북한 지상군은 하전사급을 세 부류로 구분하고 있다. 복무급과 사급과 병사급이 그것이다. 여기서는 하전사1급, 하전사2급, 하전사3급으로 임의 분류하여 작성하였다. [본문으로]
반응형
Posted by 모순성
,
반응형

얼마 전 판문점을 통해 북한군이 탈출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 과정에서 다섯 군데 이상 총상을 입었으며 내장 손상이 심하여 생명이 위독하다는 소식도 함께 들었다. 차라리 타고 있던 지프(*뉴스에 의하면 지프를 타고 판문점까지 온 뒤, 내려서 건너왔다고 함)를 그대로 몰고 넘어왔으면 살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을... 당시 탈출을 시도한 북한 병사는 하전사 복장이었다고 한다. 이 참에 북한군 복장체계에 대해 정리를 해보기로 하였다.

 

 

 

▼ 행사복

- 착용계급: 상좌~장령(고급군관, 한국식으로는 대령~장군급에 해당)

- 착용특징: 각종 기념식, 행사식 용(한국군의 예복과 유사한 개념)

 

 

▼ 간편복

- 착용계급: 소좌~장령(좌관급 이상: 한국식으로는 영관급까지 해당)

- 착용특징: 격식있는 행사, 평상복이나 전투복 착용이 불편한 경우.

 

 

▼ 평상복 1

- 착용계급: 소위~장령(군관) : 한국군으로는 소위~장군급까지에 해당.

- 착용특징: 전투복과 복장이 돌일하나 군관정모나 평상모를 착용함

 

 

▼ 평상복2

- 착용계급: 병사~ 초기상사(하전사)

- 착용특징: 전투복과 복장이 들일하나 평상모를 착용함

 

 

▼ 전투복1

- 착용계급: 소위~장령(군관)

- 착용특징: 평상복에 군관요대를 착용하면 전투복이며, 철모 혹은 평상모를 착용할 수 있음.

 

 

▼ 전투복2

- 착용계급: 병사~초기상사(하전사)

- 착용특징: 평상복에 요대를 착용하면 전투복이며 철모 혹은 평상모를 착용할 수 있음

 

 

▼ 외투1

- 착용계급: 소위~장령(군관)

- 특      징: 옷깃부분이 폐쇄형이며 기장은 무릎을 덮음.

               계급장은 견장(어깨)을 사용하고 옷깃에는 령장을 부착함

 

 

▼ 외투2

- 착용계급: 병사~초기상사(하전사)

- 특     징: 옷깃부분이 개방형이며 기장은 허벅지를 덮음.

   계급장은 견장(어깨)을 사용하고 옷깃에는 령장을 부착함

 

 

▼ 솜동복

- 착용계급: 소위~장령(군관)

- 특     징: 솜동모, 철모 착용. 외투 위에 군관요대(탄띠) 차굥ㅇ 가능

 

 

▼ 솜동복2

- 착용계급: 병사~초기상사(하전사)

- 특     징: 솜동모, 철모 착용, 외투위에 요대(탄띠) 착용 가능

 

 

▼ 잠바

- 착용계급: 상좌~장성(고급군관)

- 특     징: 전투복, 평상복 위에 착용하며 평상모나 솜동모를 착용함

 

 

▼ 특수보대복

- 착용계급: 경보병부대

- 착용특징: 전투모 착용(우리 군의 전투복과 가장 유사함)

 

반응형
Posted by 모순성
,
반응형

북한은 세계적인 생화학무기 비축국가이다. 생화학무기 비축국가 답게 다양한 생화학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 BMP-1 장갑차

- 최대속도: 80km/h, 수상 8km/h

- 무      장: 73mm포, AT-3 4발, 7.62mm 기관총 1정

- 탑승병력: 13명(3명(승무원)+10명)

 

 

▼ BMP-2 장갑차

- 최대속도: 80km/h, 수상 8km/h

- 무      장: 30mm 기관포, AT-5 15발, 7.62mm 기관총 1정  

- 탑승병력: 13명(3명+10명)

 

 

▼ BLG-60 교량전차

- 운용제대: 총참모부 공병국예하 교량대대

- 가설교량: 유효길이 19m, 폭 3.45m

- 통과급수: 50톤, 가설시간 3분

 

 

▼ TMM-6 차량탑재교

- 유효길이: 1스판 17m, 1세트 102m

- 통과급수: 60톤, 폭 3.8m

- 가설시간: 1스판(5분), 1세트 55분

- 특     징: TMM 및 MTU-90 교량전차와 혼용가설 가능함

 

 

▼  MTU-90 교량전차

- 형      태: 가위형

- 통과급수: 50톤

- 가설교량: 유효길이 24m, 폭 3.52m

- 가설시간: 2~2.5분

 

 

▼ PMR-3 지뢰매설기

- 사용가능지뢰: TM-46, TM-57,  TM-44

- 지뢰설치간격: 4~5.5m

- 견인차량: BTR-152, ZIL-131(*업데이트 예정)

 

 

▼ OPS-5 정수장비

- 정수방식: 침전, 역삼투압 방식

- 정수능력: 담수 5~6m3/h, 해수 동일

- 구성: 정수장치(30kw발전기), 정수저장탱크(2500L 2개)

 

 

▼ RKhM-4-01 정찰 장갑차

- 운용제대: 군단급 화학대대

- 탐지능력: 신경작용제 외 다수의 작용제

- 구성: 화생방 탐지장비, 연막탄 발사기,. 기상측정장비, 야시경, 오염표시장치 등

 

 

▼ AL-4M 실험실차량

- 운용제대: 군단급 화학대대

- 탑승인원: 9명

- 구성: K-131 실험실, KP-2 실험실, 양압장치, 통신장비, 실험분석 장비 등

 

 

▼ KDKhR-1N 정찰장갑차

- 운용제대: 군단, 사단 화학대대 ㅁ치 중대

- 탐지능력: 신경작용제 2초 내 탐지가능

- 구성: 레이저 탐지 시스템, 화생방 탐지 장비, 기상측정 장비, 야시경 등

 

반응형
Posted by 모순성
,
반응형

▼1 GPS 자주 중문교

- 운용제대: 총참모부 113중도하여단 K-61연대

- 문교 수상운행속도: 7.7km/h

- 길이: 12m, 폭 12.6m, 적재능력: 52톤(52 ton)

- 특징: 2대로 문교 1개 set 가설 가능(조립시간 5분)

 

 

▼ 2. PMP 중부교

- 운용제대: 총참모부 113중도하여단 PMP형대대

- 특징: 1개 set 48대로 구성(부교 및 문교 운영가능)

   1개 set: 내부부주 32개, 진입부주 4개, 가설단정 12대

- 부교 227톤(통과급수 60톤), 문교 170톤 운용 가능

 

 

 

▼3. TMM 차량탑재교

- 운영제대: 총참모부 공병국 예하 교량대대

- 최대가설길이: 42m, 폭: 3.8m

- 통과급수: 60톤, 가설시간: 45~60분

- 1개 세트 4대로 구성(1대: 10.5m)

 

 

▼4. TYPE-84

- 운용제대: 총참모부 공병국 예하 교량대대

- 최대속도: 50km/h

- 가설교량: 16m, 폭: 3.2m

- 통과급수: 40톤, 가서릿간: 4~5분

 

 

 

▼5. K-61 수륙양용차량(승리1호)

- 운용제대: 총참모부 113중도하여단 K-61연대, 군단 도하연대

- 최대속도: 육상 36km/h, 수상: 10km/h

- 탑승인원: 40~50명, 적재능력: 3~5톤

 

 

 

▼ 6. MTU-20 교량전차

- 운용제대: 총참모부 공병국 예하 교량대대

- 최대속도: 50km/h, 통과급수: 60톤

- 가설교량: 유효길이 18m, 폭 3.3m

- 가설시간: 5~7분

 

반응형
Posted by 모순성
,
반응형

▼ 1. M-1973 통일호 장갑차

- 운용제대: 전차여단, 기보여단

- 최대속도: 육상 44km/h, 수상 8km/h

- 장갑두께: 12mm, 탑승병력: 12명(2명+10명)

- 무장: 14.5mm 기관총, SA-16(*유도미사일: 지상군 지대공 무기편 참고)

 

 

▼ 2. 벤츠 290GD (BENZ 290GD) - 지휘용 차량

- 운용제대: 군단, 사단, 민경대대

- 최대속도: 132km/h

- 승차정원: 5명(2명+3명)

- 특징: 군단장, 군단 정치위원, 사단장, 민경대대 등 이용

- 무장: 러시아제 105mm 비반충포(Type-75) 장착

 

 

▼ 3. 동방호 지프 - 북한 자체 개발 생산

- 운용제대: 연대장, 국경지대 대대장 지휘차량

- 최대속도: 100km/h, 탑승인원: 5명

- 특징: 고위 군관 및 당 간부 사용

- 무장: 러시아제 105mm 비반충포(Type-75) 장착

 

 

▼ 4. 신형 해방호 트럭

 

- 최대속도: 90km/h

- 적재능력: 5톤 (5 ton)

- 특징: 화물 및 병력 수송, 화포견인 및 탑재용

 

 

▼5. UAZ-469rkh 정찰차량

- 운용제대: 군단, 사단 화학대대 및 중대

- 탑승인원: 7명

- 탑재정찰장비: VPKHR, 경보기(GS-11), 방사능 정찰기구, 오염표시장치 등 다수

 

 

▼ 6. DDA-53 제독차량

- 운용제대: 군단, 사단 화학대대 및 중대

- 제독능력: 인원 100명, 피복 80벌

- 구성: 증기실 2개, 보일러(65G/A), 샤워기 2개 등

 

 

▼. 7. ARS-14 제독차

- 운용제대: 군단, 사단 화학대대 및 중대

- 제독능력: 전차 15대/h, 야포 45문/h, 지역: 5x500m2

- 구성: 제독탱크(650G/A), 펌프, 살포장치, 물품보관함 등

 

 

▼. 8. TMS-65 제독차

- 운용제대: 군단, 사단 화학대대 및 중대

- 제독능력: 전차 40대/h, 기타 차량 60대/h

- 구성: 제독탱크(385G/A), 가스터빈(VK-1F), 물트레일러(1.035G/A), 조정실 등

 

반응형
Posted by 모순성
,
반응형

북한 지상군 박격포 및 야포 편

북한 지상군의 무기 체계는 한국 지상군의 무기체계와 비교해 별 차이가 없다. 포 체계의 경우 구식이나 수적으로 절대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 숫자의 절대적 우위를 바탕으로 구식 포 체계의 낮은 현대화(낮은 명중률, 느린 발사속도)라는 한계를 상쇄한다. 양적 비대칭으로 질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국군 체계를 상쇄(offset)하고 있다.

 

1. 82mm 박격포 (▼)

운용제대: 보병대대 박격포 중대

사거리: 3km

특징: 한국군 81mm포와 동급, 아군포탄 사용 가능

 

2. 120mm 박격포 (▼)

운용제대: 보병연대 박격포대대

사거리: 5.7km

특징: 포구장전식, 방아쇠 격발식, 이동시 포바퀴 부착 가능

 

3. 82/120mm 자주 박격포 (▼)

운용제대: 전차여단 (한국군의 자주 박격포 차량인 K-242와 대응)

사거리: 9.8km(최대 12km)

발사속도: 8발/m, 4발/m(wlthr)

최대속도: 55km/h

 

4. 76.2mm 평사포(ZIS-3) (▼)

운용제대: 보병연대 포병중대 (한국 해군의 76mm OTO MELARA와 대응)

사거리: 13.3km

발사속도: 25발/m, 8발/m(지속시)

특징: 연대근접 지원 및 대전차포로 사용, 한국 해군 함정 타격용 동굴 해안포로 사용

 

5. 130mm 평사포 (M-46) (▼)

운용제대: 군단 포병연대, 평방사

사거리: 27.2km

발사속도: 8발/m, 5발/m(지속시)

 

6. 152mm 곡사포 (D-20)(▼)

운용제대: 사단, 포병연대

사거리: 17.4km

발사속도: 8발/m, 6발/m(지속시)

특징: RAP탄 사용 가능(사거리 24km로 증가)

 

반응형
Posted by 모순성
,
반응형

북한 육군의 화기는 우리 육군의 화기 면에서 거의 부족함이 없다.

 

1. 7호 발사관 RPG-7 (▼)

운용제대: 보병연대, 보병중대, 특수전부대

유효사거리: 500m, 700m(고정시)

관통력: 32mm

특징: 야간 조준경 부착 가능

 

2. 30mm 기관포 (▼)

운용제대: 보병/ 민경대대 기관포 소대 (한국군의 k-4 역할)

유효사거리: 1km

특징: 광학 조준경 통한 원거리 조준사격 용이, 드럼형 탄통(29발) 사용

 

3. 73년식 대대기관총 (▼)

운용제대: 보병분대, 특수전 부대 (한국군의 k-3 역할. k-3보다 화력이 우세함)

유효사거리: 1km

특징: 총열에 총류탄 투척기 설치 가능, 앙각대 고정부착, 탄창을 위애서, 탄띠를 옆에서 삽입.

 

4. 82mm 비반충포 (B-10) (▼)

운용제대: 보병대대 비반충포대대, 민경대대 (한국군의 무반통포와 유사)

유효사거리: 390m, 관통력 120~240mm

특징: 2개의 포신을 바강반도로 연결 가능, 포열 선단에 T자형 견인봉 설치

 

5. 수성포 (AT-3) (▼)

운용제대: 대전차 유도탄 대대, 전치 및 기보여단

사거리: 0.5~3km, 관통령: 400~550mm

특징: 발사대에 걸쳐 사격 가능(유도탄 노즐)

 

6. 수성포 (AT-4) (▼)

운용제대: 대전차 유도탄 대대, 각급 제대

사거리: 0.7~3.5km, 관통력: 450-550mm

특징: 반자동 유선 유도, 삼각대를 거치한 휴대용과 차량 탑재용을 구분

 

 


 

반응형

'나비 그리다 > 병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 지상군 장갑자 수송 화학차 편  (0) 2017.11.12
북한 지상군 - 박격포 및 야포 편  (0) 2017.10.26
해군 대표 군가 2/2  (4) 2015.02.11
해군 군가 다시 정리 1  (0) 2014.12.06
수병의 일기 1  (1) 2014.03.02
Posted by 모순성
,
반응형

해군 군가를 듣기 위해 들어오는 분들이 많아 음악과 함께 다시 올립니다.

해군 대표 군가입니다.


해군 10대 군가는 아래와 같다.

1 해군가

2 브라보 해군

3 바다의 용사

4 해양가

5 바다로 가자

6 내 청춘은 파도다

7 바다는 부른다

8 바다에 산다

9 군함행진곡

10 앵카송


이 있으며, 기초군사 교육장의 군가로는


11 교육사령부가 


가 있다.

 

1~5번 곡은 이전 글 (←클릭하라)에 있으며 나머지 6~11을 지금 기회에 올린다.

6.내 청춘은 파도다

7.바다는 부른다

8.바다에 산다

9.군함행진곡

10.앵카송

 

 

7번군가와 11번 군가는 파일이 분실되는지 없다.

가사를 보면서 부를수는 있지만, 차마 필자의 육성을 녹음해 올릴수는 없었다. 얼마나 맞으면서 외웠으면 아직까지 다 기억이 날까.

 

가사

6. 내 청춘은 파도다

(1절)

내청춘은 파도여 파도와 산다

출렁대는 파도는 사나이 가는 길

갈갈 갈매기 벗을 삼아

파파 파도를 헤쳐간다

내내 내 청춘 불사르면

멋멋 멋쟁이 아가씨가

우리들을 기다린다

예예예 파도는 푸르다 나도 푸르다

푸른 파도 이겨야 내일이 있다

(2절)

내 청춘은 파도여 파도와 산다

높고 낮은 파도는 인생 사는 길

파파 파도가 부서지는

바바 바다를 헤쳐간다

내내 내 청춘 불사르면

늘늘 늘씬한 아가씨가

우리들을 기다린다

예예예 파도는 푸르다 나도 푸르다

푸른 파도 이겨야 내일이 있다

 


7. 바다는 부른다

(1절)

바다는 부른다 너를 부픈다

사나이 대장부 너를 부른다

고동소리 울려라 닻을 올려라

갈매기 흥겨워 춤을 춘단다

태평양 저바다 사나이 마음

한평생 다바쳐도 후회는 없다

(2절)

바다는 부른다 너를 부른다

사나이 대장부 너를 부른다

기적소리 울려라 돛을 올려라

바람도 흥겨워 노래 부른다

끝없는 수평선 사나이 마음

이한몸 다받쳐도 후회는 없다

 


8. 바다에 산다

(1절)

아침햇살 반짝이는 수평선 위에

불끈쥔 두주먹 힘이 솟는다

바다에 목숨걸자 맹세한 우리

갈매기 벗하며 바다에 산다

바다에 산다

(2절)

저녁노을 불게타는 수평선 위에

사나이 가슴속 히이 솟는다

통일에 목숨걸자 맹세한 우리

파도서리 벗하며 바다에 산다

바다에 산다

 


9. 군함행진곡

(1절)

우리는 대한남아 바다의 사나이

바다에 목숨걸고 젊음 태운다

겨레의 생명선을 지키는 우리

군함이 가는길에 조국이 있다

오늘도 출동이다 닻을 올려라

사나이 끓는 투지 용솟음 친다

(2절)

우리는 대한남아 바다의 사나이

바다에 한몸바쳐 젊음 태운다

겨레의 번영선을 지키는 우리

군함이 가는 길에 조국이 있다

오늘도 출동이다 닻을 올려라

사나이 끓는 투지 용솟음 친다

 


10. 앵카송

동이트는 아침바다 갈매기때 춤추고

달이뜨는 저녁하늘 앵카송이 퍼진다

푸른바다 오대양을 주름잡는 사나이 깡깡

너와나는 충무처럼 길이길이 빛난다

에이 에이 에이 에이

동이트는 아침바다 갈매기때 춤추고

달이뜨는 저녁하늘 앵카송이 퍼진다

 


11. 교육사령부가

(1절)

우리는 대한해군 교육의 기수

충무공의 빛난 얼이 용손음친다

강하고 멋진장병 우리가 길러

필승하군 건설에 앞장서 나가자

(2절)

여기는 대한해군 교육의 요람

충무공의 혼을 잇는 보람에 산다

높은 뜻 젊은 기상 하나로 뭉쳐

대양해군 건설을 선도해 나가자

(후렴)

교육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

자랑스런 해군 교육사

해군 교육사 브라보

반응형

'나비 그리다 > 병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 지상군 - 박격포 및 야포 편  (0) 2017.10.26
북한 지상군 - 소중화기 편  (0) 2017.10.26
해군 군가 다시 정리 1  (0) 2014.12.06
수병의 일기 1  (1) 2014.03.02
북한 지상군 무기 - 전차  (0) 2014.02.07
Posted by 모순성
,
반응형

해군 군가를 듣기 위해 들어오는 분들이 많아 음악과 함께 다시 올리다.


해군 10대 군가는 아래와 같다.

1 해군가

2 브라보 해군

3 바다의 용사

4 해양가

5 바다로 가자

6 내 청춘은 파도다

7 바다는 부른다

8 바다에 산다

9 군함행진곡

10 앵카송


이 있으며, 기초군사 교육장의 군가로는


11 교육사령부가 


가 있다.


1~5는 이번 페이지에 올리며 나머지 6~11은 다음 기회에... (댓글도 없고 귀찮으니 요청이 있으면 올립니다)


1. 해군가

(1절)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의 방패

죽어도 또 죽어도 겨레와 나라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

강토가 있는곳에 조국이 있다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가 고향

가슴속 끓는 피를 고이 바치자

(2절)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의 용사

살아도 또 살아도 정의와 자유

오대양 지켜야만 평화가 있고

평화가 있는곳에 자유가 있다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가 고향

가슴속 끓는 피를 고이 바치자



2.브라보 해군

(1절)

내얼굴이 검다고 깔보지마라

이래뵈도 바다에선 멋진 사나이

커다란 군함타고 한달 삼십일

넘실대는 파도에 청춘을 바쳤다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갈매기가 잘안다 두둑한 배짱

사나이 태어나 두번 죽느냐

(2절)

미끈하게 뽑았다고 붙잡지마라

네눈에는 근사하게 보이겠지만

상륙하는 하룻밤에 빈털털이

돌아갈땐 빚생이가 그래도 좋다오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갈매기가 잘안다 두둑한 배짱

사나이 태어나 두번 죽느냐



3. 바다의 용사

(1절)

한번싸워 적군의 수롤르 끊고

두번싸워 적함을 산산이 부신

상승장군 충무공 혼을 이어서

노도를 헤치면서 우리는 간다

인생의 보람을 바다에 걸고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2절)

청춘의 꿈이어린 영원의 바다

정열에 펄펄뛰는 낭만의 바다

자유대한 수호의 사명을 띄고

멸적의 기백으로 우리는 간다

인생의 보람을 바다에 걸고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3절)

갈매기 울어대는 망망한 바다

해오라기 춤추는 환희의 바다

사나이 벅찬기개 가슴에 안고

꿈을 헤치면서 우리는 간다

인생의 보람을 바다에 걸고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4. 해양가

검푸른 파도 삼킬 듯 사나워도

우리는 언제나 바다의 사나이

흙냄새 그리울땐 항구찾아 달래이고

사랑이 그리울 땐 파도속에 뛰어든다

사나이 한 평생 세월로선 못재이고

꿋꿋하게 살다가 사내답게 죽으리라

아아 바다는 나의 고향

나의 집은 배란다



5. 바다로 가자

(1절)

우리들은 이 바다위에

이 몸과 맘을 다받쳤나니

바다의 용사들아 돛달고 나가자

오대양 저 끝까지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2절)

우리들은 나라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대한의 해군

험한 저 파도 몰려 천지진동해도

지키자 우리바다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3절)

석양의 아름다운 저 바다

신비론 지상의 나구언일세

사나이 한평생 바쳐 후회없는

영원한 맘의 고향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반응형

'나비 그리다 > 병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 지상군 - 소중화기 편  (0) 2017.10.26
해군 대표 군가 2/2  (4) 2015.02.11
수병의 일기 1  (1) 2014.03.02
북한 지상군 무기 - 전차  (0) 2014.02.07
북한지상군 무기- 고사포 ·지대공  (6) 2014.02.04
Posted by 모순성
,
반응형

 

09년도로 예상됨.

 

 10/6

 저녁 입항 예정

 10/12

 훈련 차 출항

 10/17

 훈련 후 입항

 10/19

 수리준비

 10/20

 RA 시작

 11/25

 RA 끝

 

8/24

전대장 방문

풍산-95차 320-014 27발

 

8/25

72포 불발탄 발생

 

9/22 출항

새 수첩을 사면 또는 기록하면 관례상 꼭 하는 것이지만, 역시나 꼭 필요하기도한 작업이 있다. 40미리 초동조치법.

 오전부터 짐심시간 이후까지, 탄약작업과 연이어 72포 락킹암 문제로 모든 병기 요원들이 고생하다. 장전통에는 단 한발뿐. 이후 탱고 델터의 기동으로 인해 추정시간 약 1시간여 동안 실전 전투배치가 이루어졌다.

 어제, 즉 21일에는 책- '스무살 도쿄'를 대여했다. *1직자 당번 참여내용 확인할것.

1직 저녁(화장실)

2직 아침, 야식

3직 점심, 스나프, 쓰레기 반출

 

9/23

소화방수훈련 실시

 

9/25

유류수급 14시 예정이었으나 남북한 어선의 NLL 침범과 적 유도탄정의 움직임으로 인해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의 전투배치가 있었다. 윤영하함 1척, 참수리 고속정 4척과 함께 기동 대치하였다. 유도탄정 기동 방송할 떄 함미에 있었다. 어선은 가까이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유로와 보였다.

 *상식과 비상식의 범주에 얽메여 어리석은 오류를 범했다.

 

9/26

 책-'스무설 도쿄' 반납하기.

 0800i에 화천함과 유류수급이 있을 예정.

*인더풀inthepool

 공중그네까지 거의 다 읽었다. 스무살 도쿄, 인더 풀, 공증그네 모두 동일작가의 작품인듯 하다. 군대에서의 목표? 2년간 군생활 동안 성취해야 할 (군대 내에서의 것들),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음.. (1)운동? 팔굽혀펴기 하루에 약 150~200개. 지금 당장은 그렇게 해야 한다. 남은 9일 동안 최대 2000개 할것을 지시받았다. 식사당번이면 끝난 직후, 아니라면 저녁식사 후 잠깐의 소화시간을 즐긴 후,.. 그것에서 부족하면 새벽당직을 활용한다.  이 외... (2)학업적으로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게 없다. 한자 3급-일본어-일본어시험, 영어단어-토익공부-토익시험, (3)100권의 독서( 삶에서 안 읽어 본 다양한 분야의 도서 100여권을 2년동안 읽는다면 이 역시도 얼마나 값진 수확일까?) (4)재테크를 통한 자산늘리기? 적금? cma, 채권 등 다양한 방면으로 2년 동안 받아내고 있는 돈을 잘 굴려보자. 현재 보유금 260만원. 이병 73500원, 일병 79500원, 상병 88000원, 병장 97500원, 함정근무수당 27000원.

 

날짜 미상

pc 보안점검: pc를 이용하여 비밀작업을 했는가? -아리랑/한글/ ppt 자동 저장기능 해제 및 흔적 제거

-아리랑 실행 후 -문서-저장설정-백업파일/자동저장부분 미체크

-도구-환경설정-저장-백업파일/자동저장부분 미체크

-시작-실행-awp.ini-확인-[files]의 maxitem="0" 설정, files**=**** 내용 전부 삭제

-c:-hoffice-doc-autosave 폴더안 내용 삭제

-한글화면-파일-환경설정-편집-자동저장 체크 해제

 

펀드-주식형

 채권형(국가, 기업)

 복합형(주식+채권)

적금

책-중산층 뛰어넘기

 

9/29

실전 전투배치가 하루에도 수 번씩 붙었던 날이다. 북한 어선이 수십척에서 수백척씩 떼지어 NLL을 넘어 왔다. 이에 따라 적 함정들도 함께 남하하였다. 오전 내내 긴장된 시간이었다.

 

9/30

 책-중산층 뛰어넘기' 반납.

 

10/1

오늘(04시) 휴무라고 한다. 내일은 (토요일까지?) 시간 되면 매트와 CQ를 정리할 것이다. 박정원 호실장. 박정현- 후반기 교육장에서...

 

10/2 내일인가 오늘인가 달력이 었어 알 수 없으나 추석이라고 한다. 그리움이 느껴진다. (종기 발생)

 책-알비르 카뮈의 이방인

영화- 레스큐 돈

 

10/3

컴퓨터를 사자. 용량은 500기가에 듀얼로. 파워서플라이도 넉넉한 제원으로. 램은 4기가 정도. cd롬은 rw로. 굽고 네로 스타트 스마트. dvd도 볼 수 있고 그런 복합체로 속도 빠른 것. lcd는 한 20인치, 그래픽카드도 지포스 8800에서 그 이상.

 

날짜 미상

입항 후 할 일(훈련 후로 늦춰질 수 있음.

-개인 재물 조사(속옷, 체육복, 모자 등 의류. 도서, 필기도구, 기타 생활용품)

-체스터 청소 및 정리

-포술부 침실 CQ 및 이불 영내위주로 실시. 특히 침대 매트와 CQ가 분리되어 있는데 털고 정리할 것.

-개인 경량화작업. 체스터 청소 및 정리와 병행해서 실시할 것.

-보급 운동화 세척

-전투복 세척(영내 위주로)

 

10/5

6일 또는 7일에 입항. 20일에 수리 시작. 만약 그떄 휴가를 1차로 나간다고 해도 (그럴 가능성이나 능력이 있을런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입항 후 약 2주 정도나 기다려야 한다. 지난번 6/22~25일간의 3박 4일 휴가 이후 약 4개월 만에 땅을 밟는 것이리라. 찌뿌둥한 출동기간 내내 휴가계획이나 생각하며 설레임을 느껴보아야 겠다. 첫날에는 학교가서 친했던 친구 몇놈과 간단하게 학식이나 먹을까? 그리고 목동안과에 가서 시력측정과 안경을 맞춰보고 친구들을 만나고...( 자증나는 중국어선 ..) 동네 서점 찾아가기. (교보무녹, 반디앤루니, 목동문고, mp3 가져와 허가 받기..),

 

10/6

오늘 (화) 밤 9시경 입항 예정. 정박당직표 확인하라! 동절기 취침 및 기상시간 및 정규 일과시간 확인할 것! 입항 후 동정복 드리이 밭기고, 동코트는 확인 후 필요시 맡길 것. 식사 당번도 정박용으로, 김동환 수병, 안수병, 김ㅎㅇ이, 정ㅎㄱ, 나, 김ㅅㅎ이병, 이렇게 6명이되, 아침은 제하고 4명이서 점심과 저녁을 나간다.

 입항 전 탄약작업 그리고 입항전 후 사격 후 검사.(사격은 안했음). 훈련 나가기 전에 사격전 검사 실시할듯. 탄약도 주고 받고, 훈련 종료 후에는 사격 후 검사 및 탄약 내림작업. 수리 들어가면 탄약작업 있다.

0930i에 기상하면서부터 입항준비 실시했다. 주요 일: R/S에 책 -교수안 내릴 것(41RS정리). 탄약작업(탄약고로 내리기), 일일점검표 내외부에 다시 넣기. 개인 세탁. 입항때 6호줄 히빙라인, 휀다., 장갑, 안전모 챙길것.

 입항 후 작업원 착출 지시. 다량 예정. 현문 설치, 쓰레기 반출작업, 부두-화장실 청소, 주부식 적재작업 있을 예정.

 오늘이 10/6일이었으니 휴가나갈떄까지는 끝. 병원갈떄까지는 끝. 먹고 싶은 음식: 족발, 쑥국, 수유그 도시락, 삼겹살(그냥 고기), 초밥, 잔치국수, 비빔국수, 비빔면, 짜파게트, 조개구이, 빠다코코넛, 컵라면..

 

 이런게 다 짜증난다는게요. 발령나도 부디 배로만 갈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냉리 아침이면 잠도 못자고 또 입항준비에 샤핑에 ... 이제 또 그 지옥같은 현문당직까지 아주 죽어날듯 하다. 특히나 수리중에는 더더욱이 월씬 바쁠텐데 외부인들 드나들며 전화는 불을 뿜고 함내 요원들도 수시로 드나들테니 이런게 힘들다는거지.

 

10/7

입항. 싫다.

 

10/8

포신 기름먹일 때 0630i 에 끝날 수 있도록 할 것.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일까지 떠맡겨지는 경우가 있음. 빠르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 오늘 아침에 증명되었다.

 

날짜 미상

<추계 수리 휴가 계획>

비록 연가를 이용하는 휴가이기에 아쉽긴 하지만 아쉬운 만큼 그 6박 7일이라는 시간을 최대한 휴식적이고 즐겁고 비 낭비적이며 호율적으로 보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일종의 계획과 조직화가 필요할 것이다.

 1일차 : 09시경 상륙, 전날 밤 동정복과 상륙구두의 정리, 이발과 면도와 세면 실시하며, 당일에는 개인 인증서와 휴가증, 지갑, 군번줄, 안경 등을 챙긴다. 버스 이용 평택역까지 간 후 ABC마트 방문, 학교 방문, 양천구 서점 방문, 편의점 등 들린다. abc에서는 신발구입이 목적이나 원하는게 일을지 모르겠따. 학교에서는 조ㅇㅇ과 점심이나 간단하 뗴우고 강ㅇㅇ형 만난다. 양천구 서점가 간 뒤 일고 싶었던 책을 산다-친구도 볼 겸. 편의점에 가서 먹고 싶었던 군것질거리 산다.

 

10/14

 인간의 나약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 신을 찾게 된다..인간은 .. 아니 나는 사람이 신을 찾는 이유를 알듯 하다. 지금 난 신을 찾고 있다. 세상에! 세상사를 다스리는 전지전능한 신조차 없다면 이 세상은 정말로 살고 싶지가 않은 곳일 것이다. 그 얼마나 상막하고도 썩은 곳인가? 썩은 대갈통들이 너무나 많아 썩지 않은 머리통이 비정상적으로 여겨질 정도이다. 목이 터지도록 소리지르고 싶다.

 기득권자들은 바보를 착취하기 위해 , 즉 착한 바보들을 착취하기 위해- 당위성, 도덕, 예절을 만들었다. 이로써 그들은 바보들 위에 군림하여 비합리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바보들을 피 기득권자로 만들기 위해... 그런 의미에서 "군대니까", "군대잖아" 라는 말도 그 한통속이며 기득권자들에 의해 알게 모르게 우리가 세뇌되었다는 증거이다.

 

날짜 미상

 참 어이없지? 군대에 뭐 놀러온듯 쯤 생각하는 간부들이 있다는게. 수병들이 마치 노예인 양- 라면 심부름, 휴지 심부름, 빨래... 등 스스로 해야만 하는 일들을 다 맡겨 놓는다. 심지어 책을 꺼내 오는 일마저. 이렇게 해놓고 몇 달에 한번 가끔씩 돈가스, 피자, 음료수 한잔 등을 사줌으로써 임막음하고자 하고는 우리들보고 이기적이라나. 그러면 그러한 업무 외적인 사적 심부름을, 자기가 해야 마땅한(당위적인) 사적 일을 사회적 권력을 이용해 부당히도 써먹어 구너력없는 후임에게 따맡기는 것- 이것은 이기심이 아니란 말인가? 이것은 금전적인 이기심, 아니 개인주의를 떠나 한 인간의 인격성, 즉 인격적 이기심의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금전적 이기심을 떠나 월등히 심각한것이 바로 인격적 이기심이라 생각한다. 공동체주의적 군대사회와 계급사회라는 군대적 성격을 악용, 남용하는 주제에... 세상에는 여러 가지 오류가 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혼용하는것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11/1 오랜만에 친구들을 찾아 보았다. 김ㅈㅅ는 다음 주에 군대에 간다고 한다. 늦게라도,... 결국은 가는구나 싶다. 심히 아쉽다. 라ㅈㅇ도 진세의 말에 따르자면 군대에 입대한다고 한다. 안갈수도 있는데 군대에 가려고하는 것인가 싶다. 아쉽다. 정ㄱㅅ, 조ㅅㅎ과는 연락이 두절되었다. 최ㄱㅈ, 강ㅁㄱ이는 각각 미국과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내가 군부대 내에 있는 이상 그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휴가가도 만날 사람이 없을듯 하다. 적적하다.

 * 양지바른 땅을 산다. 나무를 심는다. 10~20그루 이상. 목재로 쓰기 좋은 나무를 심어야 한다. 땅은 조용한 시골 외딴 마을로 한다. 나무장사는 강화해도 되고 그렇지 않아도 되지만 20년 후 그곳을 알맞게 이용한다.

 점호청소 끝나고 시간 되는대로 쓰레기통이나 비우자.

 

날짜 미상

 수리떄 하루 하루는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 그런데 덩어리로 1주일이나 한달을 잡아 놓고 보면 시간은 참 느리게 간다. 이는 출동시완느 반대되는 현상이다.

 

11/6

책-경제상식사전'김민구 저. 에 있는 p30의 360도 책상은 매우 유용해 보인다. 좀 짱인듯. 대단하다. 제대 후 필히 구입해야겠다.

 

11/7

 당직 종료 후 실시한 작업 내용

-근무용 병정모 세척, 속옷 세척, 개인 보관함 키 찾기.

 

11/8

 비가 억수로 쏫아지는 밤이다. 천둥번개가 내 머리 바로 위에서 불을 밝힌다. 이와중에도 아군 비행기들은 수 대 째 지나가고 있다. 지나가는 와중에 그 바로 옆에서 번개가 치는 경우다 있다.

 

11/15

외해 파도 4미터. 본 함 1호줄 끊어지다. 신ㅂㄹ이는 일주일 뒤 월요일날 인천으로 돌아간다. 그 전에 전화번호를 찾아내어 건네줄 것.

 밤 10시. 개인 사물함 및 앉은 사물함의 경량화작업에 지속적으로 신경쓸 것. 현재 보유자산 파악도 그런 의미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의류, 도서 등 분류해서 파악.

<기초피복>

셈브레이 동복 2, 하복 2

당가리 4

동정복 세트1, 하저복 세트1, 동코트 1, 구두 2, 운동화 2, 축구화 1.양말, 모양말, 런닝, 팬티, 장갑(이ㅈㅎ 하사로부터 받아야 함), 혁대, 바클.

 

11/17

만약 내게 형이 아닌 누나나 여동생, 또는 동생이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어떠할까? 더 이상적인 모습이었을까?

따끈이 1봉-5쌍 4봉지

하루 발난로 1봉 2*5개 2봉지

하루난로팩 1봉 10개 1봉지

 

11/18

왜 너는 다수의 인간들이 생각하는 보통의 생각을 당연하다고-옳다고 가정하는거지? 그 다수가 틀렸다는 생각은 안해 봤니? 과연 옳은 것의 기준이 뭔데? 다수결? 왜? 왜 다수결이 옳은거지? -택배를 받고 난 뒤...

 '모양새'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할 뿐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것(있다가 아닌 것)에 대한 모양새가 무슨 소용이 있겠느냔 말이다..-co2 자켓을 가지런히 정리하던 중

 

11/19(금)

 오늘은 주말 점검. 함장님이 직접 돌면서 점검한다고 하니 하루 종일 빡시게 실시할듯 하다. 식사당번은 점심에 나갈듯 싶다. 화요일 점심부터 배에서 식사를 한다.

 *3직(정박중) 2직(항해중) 당직이 가장 비정상적인 직수에 해당된다. 졸려 미치겠다. 자고싶다. 그러나 무기력하다. 당직을 마치자마자 밥도 못먹고 일과시작을 하고 당번일을 하고 주말 점검을 했다.

 

11/21(토)-날짜 오류

책-라스만차스 통신, 행복한 이기주의자

겉 모습에 농락을 당하다. 소싯적(고교) 여행차 서울역에 갈 일이 있었다. 길을 몰랐던 나는 고교 동기들과 함께 길을 헤메고 있었다. 그떄 서울역의 노숙자가 다가와 길을 알려주었는데, 몇몇은 의심하며 다른 길을 찾아 도망치듯 사라지고 나를 비롯한 몇몇은 노숙자가 알려준 그 길로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한참 고민했다. 결국에는 나도 그 전의 도망친 아이들처럼 노숙자가 말해준 길과는 반대되는 것으로 가서 한참을 헤메이었다. 지금에 와서는 그 길이 옳았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그 노숙자적 외모에 내가 농락당한 것이다.

 

 

반응형
Posted by 모순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