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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포털

저자
김기원 지음
출판사
필맥 | 2013-08-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우리가 꾸려가는 삶의 현실을 경제학 이론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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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포털, 김기원 저, 필맥

 

일반인을 위한 교양서라고 해야겠다.


일반 중등교과서에서 못다루는 내용을 삶의 내용과 함께 녹여내고 있기에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깊이있는 공부를 위한 도약즈음으로 여길 수 있는 책이다.


그중 가장 주목했던 점은 다음의 장이다. 아마 당시 교생실습을 하고 있을 때였던지라 과거의 내 모습과 현재의 내모습, 지금 바로 후배들의 모습과 겹치면서 많은 잡상을 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리라. 아래는 읽으며 내가 주목했던 사항들이다.


12. 입시전쟁터로 몰리는 전사들

-고교생활의 의미는?原 적 의미)

-대학생활의 의미는?原 적 의미)

-나에게 있어서 현재의 대학, 그리고 앞서 말한 原과 現實간의 간극이 있는데..


-길어진 대학과 짧아진 젊음

-인간을 잡아먹는 시장

-자격증 장사 브로커 대학- 취업의 장이냐 학문의 장이냐?

-배움을 독점한 국가- 사치품에서 필수품으로.

-학습중독 소비중독?


-누가 내 삶의 결정권을 가져갔나.


-대학교육이 사치재에서 필수재이면서 지위재로 전환대며 교육인플레, 학력 인풀레가 심화되었다. 이러한 학력인플레는 고비용 저수익의 구조를 가져왔다.


-모두가 대학에 가는 상황, 어떻게 바라봐야 좋을까?

 

-모두가 대학에 갈 필요는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모두가 대학에 가며 대학을 궁극적 목표로 생각하는 듯하다. 나 역시 대학을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무엇을 해야 하나 왜 대학에 가야 하나 명증적인 이유 없이 대학에 들어오게 되었다. 나의 발단은 이렇다. 본디 나는 공부를 안하던 사람이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그래서 대학도 상대적 시선에서 바라보자면 “급”이 낮은 학교로 가게 되었다. 다시 돌아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을 가야 했는데, 아버지와 어머니의 완고함 때문이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대학을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경제적 문제와 더불어 장남이라는 이유-일찍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으로 인해 중퇴를 하시고, 어머니께서는 여자라는 이유로 학구열을 뒤로 한 채 대학을 가지 않아야만 했고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대학에 가지 못한 아버지는 열심히 일하고 실적과 능력을 아무리 높여도 대학을 졸업한 사람에 의해 항상 후순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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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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