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경향이지만 돈주고 사 읽기엔 오글거리는 부류의 책.
단 이것으로 이 책의 가치를 평가할수는 없다. 내가 좋아하는 고민정 아나운서의 책이니..^^ 싸인도 받음.
차례
들어가는 말
1장 꽃보다 시보다 아름답게
시인의 아내로 산다는 건
그 사람, 안으로 들어간 순간
10년 전 그날의 하늘
이 숲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감당할 수 있겠니
존경할 수 있는 사랑
어느 누가 나를 사랑으로 써 내려갈까
옥탑방 고양이로 살아갈 것이다
나는 당신이 되고 , 당신은 내가 되어
2장 가난하지도 슬프지도 않게
사람은 가도 시선은 남는다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언제나 한자리에 있는 조은산처럼
나는 혼자 남겨지는 게 가장 두려운 소녀였다
딸에서 엄마로
서로의 별이 된다는 건
그리움이 묻어나는 달에게
죽기 전에, 조금 더 늦기 전에
풍경에는 향기가 있다
3장 밋밋하지 않게, 흔들리지 않게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사람은 사람의 다리가 된다
아나운서 고민정입니다
빠져든다는 것, 스며든다는 것
어디에도 묶이지 않는 바람처럼 햇살처럼 살고 싶다
샹그릴라는 거기 없었다
너도 참 슬쓸했구나
어둠이 두려운 건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4장 사람 속에서 빛날 수 있게
얼마나 쓸데없는 자만심이었던가
내 안에서 커 가는 시간들
우리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무언가를 건넨다
사람과 살마 사이의 국경
사람은 가고 사랑은 남는다
셀 수 없이 행복한 사람들
결코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나 자신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우리
우린 사랑하니까
-
내용도 별거 없는데 괜시리 길다.. 책 내용의 약 1/4을 사진이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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