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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4 소싯적 신과 영혼에 대한 나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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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10월 가을의 글..

 

 

 

신이있다고믿어?

아니.. 없다고믿어

?

짧게 대답할수있는 사안은 아닌데, 침묵하고있으니까 신이 없음을 이렇게 표현하지.침묵하는 . 신의 죽음.누구는 이를 사신철학이라 했지死神哲學

그럼 누가 우리를 만들었나.

모르겠다. 아마도 강물처럼 흘러가다가 만들어졌겠지?

그러면 강물은 누가만든건데?

시간이 강물처럼 흐르면서 물줄기가 생긴거겠지?

시간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

시간은 시작도 끝도 없어 그저 흐를뿐이야.

그럼 시간이 강물을 만들었나?

그렇지. 영원한 흐름이 흐름을 만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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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인간을만들었을까?.
그럴꺼야.
시간이 무슨수로 인간을 만들었는데?.
시간을 통해 인간을 만들었겠지?
시간이 무엇을 통해 간을 만들었냐고.

시간은 생명체가 아니야.
살아있는것도 아니야.
시간은 시간일 뿐이지 시간은 무엇을 갖고있는게 아니야.
그럼 어떻게 생물을 만들수가 있어?
흘러가다가 만들어진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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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죽으면 어디로 갈텐가?.
완전한 無로 가겠지.
그건 지옥이야.
설령 지옥일래도 나는 없을테니 상관없는 일이지.

내가 없는데, 설령 지옥이 있어도 무슨소용이겠어?
자네의 육체는 없을 테지만 영혼은 있을거야.
육체는 고깃덩어리에 불과해.

영혼은 고깃덩어리에 기생하는 '정신' 불과해.

고깃덩어리가 생체기능을 멈추게 되면, '영혼'이라 불리는 것들은 마치 담배연기처럼 사리지는거야.
영혼은 의식과 무의식의 종합체일뿐이야. 의식과 무의식을 합쳐주는게 뇌일테지
?
그럼 죽었다가 살아나는 사람들의 경우는 어떻게된건데?.
고깃덩어리가 죽지 않은거겟지?
생체기능이 멈추고 영혼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살아날수있는건데?
의식과 무의식을 합쳐서 현실세계로 끌어내주는 역할을 하는게 뇌라고 해야할까? 뇌는 영혼이라 불리는 자체가 되겠지?
만약에 뇌를 다쳐서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다시 깨어나는 사람이 있다면, 사람은 뇌라는 고깃덩어리가 아직 살아있었다는것일 뿐이지 영혼이 있어서는 아니겠지
?
그렇게 가정한다면 뇌는 무엇을 통해 제기능을 하는지 알수있겠군?
피와 단백질과 탄수화물과 산소와 물과 햇빛을 통해 제기능을 하겠지.
그것을 무엇이 뇌에 전달해주는지도 알수있겠군?
폐와 핏줄과 심장과 근육과 같은 것들이 전달해주지.
책임자는 심장일세.
심장은 뇌를 살리기 위한 엔진이고.. 뇌는 덕분에 심장과 폐와 근육을 움직여주는거겠지? 심장이 책임자는 아니야.
심장이 멈추면 어떻게될텐가?
뇌도 멈추겠지.
몇분후부터.
뇌는 죽기시작하지.
그렇겠지
그렇다면
자네말대로 영혼은 사라지는가?
사라지지. 완전한 소멸이지.
그렇게 말한다면 다시 살아나는 경우는 가정이 안된다네.
다시 살아난다면, 그것은 소멸되지 않았다는 증거지.
어떻게 소멸되지않는지 되는지를 알수있나?
죽은줄 알았던 고깃덩어리가 다시 생명활동을 함으로써.
생명활동을 하기위해선 자네말대로 소멸했던 영혼이 필요하다.

너는 영혼이 있다는 가정하에서만 말하고 있는게 문제다.
소멸된영혼이 어떻게 소생하는지?
그렇지. 죽었던것이 다시 생명활동을 하면서 살아나게 되었다는것은, 우리가 죽었다고 알고 있었던것이 사실은 죽지 않았던것이라는거지
죽은줄 알았다는거지.
죽은줄 알았다는것은 죽지 않았다는거지.
죽지 않았다는건 아직 .
심장이 멈추면 죽는거라네.
영혼이라 말하는게 정신이, 뇌가, 고깃덩어리를 가동시킬 있는 에너지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다는 말이지.
하지만 자네는 영혼이 소멸된다고했어
만약, 심작이 멈춤으로써 , 개체의 모든 고깃덩어리가 생명활동을 멈춘다면 죽은거겠지. 하지만 가정하에, 살아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심장이 멈춤으로써 고깃덩어리가 완전한 무로 돌아가는것은 아니라는 증거가 되는거 아니겠어?

현실에서 심장이 멈춘상태로 살아있는 사람은 없지않나?
심장이 다시뛰며 살아나.
심장이 뛰기위해서는 어떤게필요한가.
그러면 심장은 죽었던것이 아니라는증거가 되는거네. 그런 죽음은 인간의 착각이야.
심장이 뛰기 위해 어떤것이 필요한지는 의사들이 잘알겠지
?
에너지가 필요하겠지
.
자네는아까 뇌가 그런 기능을 한다고하였네.
뇌는 심장을 움직일 잇게 하네. 뇌가 그런 활동을 하기위해서는, 자세가 말한 '심장이 뛰기 위해서 필요한 어떤것' 있어야하지.
어떤것은 고깃덩어리를 분석하는 일을 하는, 의사들이 자세히 알려줄테지
.
하지만
심장이 멈추면 뇌도 서서히 죽어간다네..
그런데?
몇일후
다시 심장이뛰어서
살아나면
어떻게되는것인가
그런일은 불가능하네.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도 그건 궤변일 뿐이야.
불가능하다고 얘기하는가..
현실에서 일어난적이 없지. 제로. 0.
있다네.
간단하게 말해서, 신이 내게 나타나지 않아 내가 믿지 않는것과 같은이치지.
kbs9 뉴스에 '' 실재로 존재한다고  방송되면(타당한 논리를 전제하에) 신의 존재를 믿을걸세. kbs9 뉴스에도, 중앙일보에도, 동아일보에도, 조선일보에도, AM7에도, FOCUS에도.... 몇일동안 죽은 심장이 다시 살아움직였다는 이야기는 못들었다네
.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그런것을 믿지않지.
우리나라뿐만이 아닐듯하네만.
외국에서는 그런것들에대한 연구가 활발하네.
활발할진 모르지만, 그게 논리적일지는 의문이네..
마치 ufo에대한 연구를 하는것처럼
.
외국에는 ufo 대한 연구가 활발하네. 최소한 우리나라보단,.. 하지만 그러한 그들의 연구가 결코 모든 사람의 동의를 얻을만큼 논리적이고 타당한건 아니지. 항상 수많은 의문만을 남기지. 명확한 답은 없어
.
영혼과 ufo 다르지.
나는 지금 비유를 하고 있어. 영혼을 영혼으로 비유할수 없듯이. 영혼을 다른것과 비유한것이야.
하지만 영혼은 있다네.
'
고깃덩어리 영혼' 있겠지.
고깃덩어리가 죽으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완전한 無로 無화 되버리는 영혼은 있지. 영혼이란 개념이 존재한다면 그런 영혼일거야
.
그렇게 말한다면
자네의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가?
정답이 틀렸다고 증명되기 전까지는 정답이라고 믿는다.
그렇게말한다면 자네의논리가 증명이되었는가,
이것은  생각이다..
자네의생각일뿐 . 정답은 아니네.
 생각은 내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나의 생각구조속에서 구축되었을뿐, 그것이 참인지 아닌지, 정답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것은 나의 소관이 아닐세.
자넨 정답이라고말하지아니하엿는가.
정답이지.
정답을 반박하는것은 자네와 같은 사람들이 몫이지.

그것은 정답이아니라네.
정답이다.
내가 정답이다. 내가 진리다
.
정답을 깨는 일은 자네 몫이지
.
내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나의 생각구조속에서 구축된 정답을, 진리를 깨부수게깨부수는게 철학자들이 하는 아닐까?ㅎㅎ

뭐가 타당하단말인가..
뭐가 타당한지?
정답을, 진리를 깨부술 있으면 그게 타당한게 되는거야. 나를 설득시켜. 아니 굴복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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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자넨 사후셰계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가?
자네 과학에 관심있나?
사후세계는 없음을 주장한다. 물론 과학에도 관심이 있다.
그렇다면

심령과학을 아는가.
접해보지 않은것이다. 사람과 영혼간의 관계라든지..??


심령과학에 대한 정의를 알려줘보게.
만약 심령과학이 사람과 귀신간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라면, 그것은 심리학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것이다
.
사후세계, 영혼의힘 초능력 연구하는 과학이야.
그렇다면 나는 그것을 심리학적 해석으로 받아들이겠네.
자네 초능력이있다고 믿지?
아니.
초능력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인간이 잘못 해석한것이라 생각하네. 초능력은 순수한 인간의 능력에서 나오는 힘이라고말이야
.
내가 그렇게 해석한다는거고
..
초능력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무의식.
초능력은
생각의힘이다.
그럼 그런가봅네.

.

.

.

.

.

자네말대로라면
무당들은 미쳤다는건가?
정신병자애.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거나 할때라든지, 유전적인 뇌구조의 이상이라든지.. 아니면 정신질환이라든지.. 이런걸로 해석하는 편의 손을 들어주는 바이네.
그러면
공식적으로 증명된 인간의 영혼의 무게가 있다는 실험이 잘못되었다는건가?
보여줘봐.
실험을 보여줘봐.

기사라도 보여줘봐.
닐스 야콥게이 실험이다.
닐스 야콥겐이 센이다.
닐스 야콥센의 실험.
그런 실험을 어떻게 했다는거지? 사람 머리에서 뇌라도 뽑아서 무게를 쟀다는건가? 아니면 시험을 통해 어느 사람의 정신이 똑똑한가를 측정한건가?
사람의무게를 쟀네.
과연 사람의 무게와 영혼의 무게가 같은걸까?
아니

영혼이란 것은 개념일 뿐이야.
영혼의 무게를 있다면, 아마 A라는 요정과  B라는 요정의 무게를 수도 있겠군그리고 산타할아버지의 몸무게도 있겠네


사람의무게와 그산사람이 죽었을때의 무게네.
애초에 영혼이란 고깃덩어리의 집합체에 불과하다는 말이다.그럼 너는 과학적으로 공식증명된 실험을 반발하는군.
그것이 과학적이라고 해야할지가 의문인데? 영혼에 대한 연구를 한다는 자체가 비과학적이니까!
심령'과학'이다.
그럼 '무당' '과학'이란 단어만 붙이면 과학이 되는건가?
심리과학이면 모를까
?
외국에서 100 전에 시작된 학문이다.
우리나라는 수백년전부터 무당이 있어왔다. 그들 딴에는 그것도 학문이었겠지.

자네는 정신병자라하지않았나?
그렇게 말했다.
그게 무슨 문제가 되는가
?
정신병자들은 정신병자로서의 역할을 하는거지. 정신병자들의 역할마저다시말해 존재마저 부정하는것은 아니야
.
빙의현상도 같은 거라 생각하나?
빙의현상은 뭔가?
귀신이 자신의몸에 들어와서 그귀신의성격이반영되는 행동이다.
허허. 그렇다면 정신이상으로 해석할 있겠네.
유체이탈은 믿겠군?
안믿네.
너는 공포로부터의 자유나 추구하게
.
죽음이 두렵지않네
나도 죽음이 두렵진 않지만, 죽기는 싫네. (으음. 죽기 싫어하는것은 죽음이 두렵다는것과 같은게 되려나...?)

그것은 공포가 아닌 살고싶은 욕망일세
자네가 언젠가 죽게되면 누가 정답인지 알수있겟구려..
그렇겠지..
살다보면 느낄수도있다네.
특히 군대.
군대에서 느끼는데?
가보면안다네.
인간은 공포로부터의 자유를 이루어야만 할거야. 권력이란 공포로부터
그래야만 귀신이니 영혼이니 그런 말을 안할테지
사람들이 그런말을 하는지 아는가? 바로 그런게 두렵기 때문이야. 보이지않는 그것들의 권위를 공포하기 때문이지
두렵지 않게 되면ㅡ 그것을 믿지 않게될거야
두렵지는 않지만
궁금하다네.
두려움으로부터, 권력으로부터, 권위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하다보면...
나도 궁금한건 있네만, 알고나면 무의미했더랬지

신의 권위, 권력, 귀신의 권위, 권력.. 존재치 않은 이런것들을 우리는 옛부터 '설정'해놓고 살았지..
자네
종교가뭔가
모른다네
?
권위로부터의 탈피, 권력으로부터의 탈피, 공포로부터의 탈피를 실현하기로 마음먹은 이후로는, 무교일세
하지만 종교에 대한 사회적 기능은 인정하는 바이네
내가 연습논문에도 나와있을거야.. 싸이월드에 게시했던적이 있는데 읽었는지 모르겠구려
...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힘드네
자네의 수호령의 가호가 있기를 비네..
ㅋㅋㅋ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알겠네

 


 때론, 모든것을 의심해봐야해.
심지어 내가 느끼는 감각까지도. 너의 존재까지도.
때로는 너도 너가 알고 있는, 알고자 하는 사실조차도 의심해봐야할거야.

어찌보면 나는 지금 과정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의심의 과정을 통해. 진실- 진리를 아는게 되겠지..

아까 말했듯이 그것은 나만의 진리가 있어. 너만의 진리가 있고. 너가 나의 진리를 깨뜨림으로서. 내가 너의 진리를 깨뜨림으로서ㅡ

변화하는거지.

 


그리고 그것이 굳어지면-그것이 개똥철학이든 소똥철학이든-

나의 철학이 완성되는것이지.

지금의 나처럼말이야.지금의 너처럼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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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마지막 문단의 '철학' '주관'으로 해석 될수도 있겠구나,
보내준 대화내용 보고있어

 

ㅇㅇ.. 주관은 철학이 아닌게 되는건가...

 

아니,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너의 철학, 나의 철학. 이라고 하는 것이
주관이라고 해석 있다는 거지,
다수에 의해 이해 없는 것이 주관이지,
개인적인 것을 주관이라고 하는것이고

 


말뜻은...

너의 철학A. A 따르는 다수에 의해 이해되는 것이고.

나의 철학B, B 믿는 다수에 의해 이해될 있다는 말였지..

그렇다면 너의 철학과 나의 철학은 주관을 벗어나게되는건가?

철학에서도 무슨무슨 학파로 나뉘듯이..

 

으음- 그런가,
비슷한 '주관'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학파를 만든다 ...

그거 된다,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비슷한가? 아닌가

 

보수 진보까지는 모르겠다 ㅋㅋ

 

아니 그냥 비유일 뿐이지-;

보수 입장의 사람들은 그것이 일종의 '진리'라고 믿고 있을테니 그것을 객관적인 '주관'으로 삼을테고

진보 역시 마찬가지,

글쌔, 비유가 적절치 않았으려나..

 

맞는 비유인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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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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