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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스로의 나이에 대한 무게는 스스로 감당해내면서 지냅니다. 10대 때는 거울처럼, 20대때는 유리처럼 지냅니다. 일정 부분 포기하고, 일정 부분 인정하고, 그러면서 지내다보면, 나이에 'ㄴ'자가 붙습니다. 서른이지요. 이제는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 되고,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도 그렇게 재미있거나 신기하지도 못합니다."

- 김광석, 인생이야기, 이야기 하나 中-

딱 공감이 되는 요즘이다. 거울... 유리... 깨지기도 깨어지기도 하고. 실감한다. 나는 똑똑하지 못하다. 스스로의 한계를 정확히 실감하고 있다.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고 나는 한없이 작아진다. OO년생...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겪고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어느 것 하나도 내게 '참'새로움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 공부도, 취미도, 게임도, 사람 만나는 일도... 그 무엇 하나 재미있는 것이 없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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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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