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레오폴드
2017년형 레오폴드
뉴 레오폴드
무려 거금 137500원 + 전용 키스킨 5000원 + 배송료 2500원을 주고 뉴 fc750r 갈출을 구입했다.
(가격도 1만원 넘게 오른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서피스가 서피스 프로5에서 뉴 서피스 프로로 명명된 것처럼, 본인 또한 이를 뉴 fc750r로 명하기로 했다.
일단 이전의 구형과 신형을 사진을 통해 비교 해본다. 색상은 훨씬 더 클래식해졌다. 아주 아주 아주 마음에 든다. 어두운 상태에서 보면 베이지라기보다는 회색에 가까운 색이고, 밝은 곳에서 볼떄는 베이지 색상이다.
키보드의 글자 인쇄도 훨씬 더 선명해졌다. (가격이 오른 만큼 어느 정도 개선점이 있는 게 당연하겠다.)
차이점이 보인다: 구형에서는 Capslock과 scrlock에 led불이 보이게끔 표시되어 있지만 신형은 없다. 하지만 led가 없어진 게 아니라 숨어져 있다. 신형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아래에 은은하게 파란 불빛이 비쳐 보인다.
추가: 스패어 키캡 중 구형의 capslock 스패어 키캡은 모양이 딱 떨어지는 상태에서 계단식으로 파여 있는 형태이지만, 신형의 capslock 키캡은 크기가 작다. 그래서 끼웠을때 보기에 좋지 않아 보인다.
색상의 차이: 훨씬 더 클래식해졌다. 구형은 순백의 화이트. 신형은 정초한 베이지색이다.
미끄럼 방지 패드가 구형은 흰색에서 신형은 검은 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뭐가 하나 추가되었다. 키 fn기능과 관련하여 조작에 쓰이는 것 같은데, 이런 고급 키보드로 일기나 쓰는 필자로서는 무슨 기능인지 알 수 없는...
선은 구형이 회색(아래: AWM 2725 VW-1 60'C 30V 28AWG/1PR AND 28AWG/2C FT1)이었다면 신형은 흰색(위: AWM E156437 STYLE 2725 80'C 30V GOLDEN BRIDGE)으로 바뀌었다. 온도 표기가 60->80'C로 더 높은 것으로 보아서 고온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타이핑을 비교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보았다. (둘 다 갈축) 타이핑 윤동주 시인의 <코스모스> 이다.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느껴지겠지만, 구형에서의 청량한 스프링소리가 신형에서는 사라졌음을 느낄 수 있다. 이 점은 모르겠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다. 뭔가 더 둔탁해진? 혹은 정갈해진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약간 멤브레인 키보드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다. 멤브레인 느낌은 아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멤브레인 느낌은 아니다. 다만 스프링 소리가 확실히 잡힌 것 같다. 구형에서 사각사각한 소리가 더 진하다. (*개인적으로 훨씬 더 가볍고 청량한 느낌의 구형 키보드가 마음에 든다)
(이거는 하나하나 비교해본 영상이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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