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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스트라이크 4는 steam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steam을 통해 구입하면 게임 플레이와 관련한 몇 가지 도전과제가 주어진다.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25개의 일반 캠패인 도전과제가 있고, 5개의 덩케르크 도전과제가 있고, 1개의 잠겨진 도전과제가 있다. 나머지 1개는 아직 모르겠다.

 

아무튼, 플레이할떄 항상 이 도전과제와 취득 가능 메달을 고려하며 플레이하기를 권한다.

 

  1. 독재자의 몰락 : 연합군 캠페인에서 모든 별[각주:1]을 습득하십시오. (2017년 10월 1일 오전 1시 59분에 달성)
  2. 독수리의 비상 : 일반 난이도로 독일군 캠페인의 임무를 모두 완수하십시오.(2017년 8월 24일 오후 2시 15분에 달성)
  3. 인민의 영웅 : 일반 난이도로 소련군 캠페인의 임무를 모두 완수하십시오.(2017년 9월 18일 오후 4시 58분에 달성)
  4. 우리들은 함께 나아가리라 : 일반 난이도로 연합군 캠페인의 임무를 모두 완수하십시오.(2017년 11월 12일 오후 2시 26분에 달성)
  5. 이동 요새 : 단일 캠페인에서 강철 장갑 훈장을 10회 획득하십시오(2017년 11월 12일 오후 2시 26분에 달성)
  6. 병기를 뛰어넘은 사나이 : 단일 캠페인에서 전차 사냥꾼 훈장을 10회 획득하십시오(2017년 8월 24일 오후 2시 15분에 달성)

  7. 암살 : 단일 캠페인에서 후방 공격 훈장을 10회 획득하십시오. (2017년 8월 13일 오전 2시 25분에 달성)

  8. 전장의 노상강도 : 단일 캠페인에서 약탈자 훈장을 10회 획득하십시오.(2017년 8월 24일 오후 2시 15분에 달성)

  9. 저격수 : 단일 캠페인에서 명사수 훈장을 10회 획득하십시오.(2017년 8월 24일 오후 2시 15분에 달성)

  10. 무적의 군단 : 단일 캠페인에서 전장의 의무병 훈장을 10회 획득하십시오.(2017년 9월 30일 오후 7시 34분에 달성)

  11. 전쟁 체험 : 스커미시 전투에서 승리하십시오. (2017년 8월 24일 오후 2시 15분에 달성)

  12. 보병 연대 : 보병 전술을 사용하여, 5개의 캠페인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2017년 10월 11일 오후 7시 46분에 달성)

  13. 전차 군단 : 기갑 전술을 사용하여, 5개의 캠페인 임무를 완수하십시오.(2017년 11월 1일 오후 8시 23분에 달성)

  14. 포병여단 : 지원 전술을 사용하여, 5개의 캠페인 임무를 완수하십시오2017년 11월 1일 오후 8시 23분에 달성)

  15. 보병 사단 : 보병 전술을 사용하여, 21개의 캠페인 임무를 완수하십시오.(2017년 11월 21일 오전 1시 06분에 달성)

  16. 기갑 사단 : 기갑 전술을 사용하여, 21개의 캠페인 임무를 완수하십시오.(2017년 11월 21일 오전 1시 06분에 달성)

  17. 책략가 : 단일 캠페인에서 훈장을 25회 획득하십시오 (2017년 8월 12일 오후 11시 35분에 달성)

  18. 앞으로의 양상 : 캠페인 임무에서 승리하십시오. (2017년 8월 13일 오전 12시 29분에 달성)

  19. 지옥이나 다름 없는 전장 : 캠페인 임무에서 도전을 완수하십시오. (2017년 8월 12일 오후 11시 35분에 달성)

  20. 완벽주의자: 캠페인 임무에서 3개의 별을 획득하십시오. ()

  21. 전장의 화신 : 10,000기의 적을 제압하십시오. (2017년 8월 24일 오후 2시 15분에 달성)

  22. 전투 전문가: 1,000기의 적을 제압하십시오. (2017년 8월 13일 오전 3시 36분에 달성2017년 11월 2일 오후 9시 54분에 달성

  23.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 독일군 캠페인에서 모든 별을 습득하십시오. (현재 27 / 28 진행)

  24. 붉은 군단에 영광이 깃들기를 : 소련군 캠페인에서 모든 별을 습득하십시오. (현재 27 / 28 진행)

  25. 포병 사단 : 지원 전술을 사용하여, 21개의 캠페인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현재 12 / 21  진행)[각주:2]

 

다음은 덩케르크 도전과제이다.

  1. 결사항전 : 덩케르크 - 연합군 캠페인의 이프르 전투 임무를 완료하십시오.(2017년 11월 2일 오후 9시 54분에 달성)

  2. 탈출 지점 : 덩케르크 - 연합군 캠페인의 덩케르크 전투 임무를 완료하십시오. (2017년 11월 3일 오전 12시 08분에 달성)

  3. 포위망 : 덩케르크 - 독일군 캠페인의 릴 전투 임무를 완료하십시오.(2017년 11월 4일 오전 6시 23분에 달성)

  4. 끝없는 전투 : 덩케르크 - 독일군 캠페인의 덩케르크 전투 임무를 완료하십시오.(2017년 11월 4일 오전 11시 07분에 달성)

  5. 역사가 : 덩케르크 캠페인의 임무 네 개를 전부 완료하십시오. (2017년 11월 4일 오전 11시 07분에 달성)

     

취득 가능한 메달은 다음과 같다.

  1. 강철장갑1: 전차로 3회의 공격을 도탄 -> 동메달 획득

  2. 강철장갑2: 전차로 12회의 공격을 도탄[각주:3] -> 은메달 획득

  3. 전차 사냥꾼1: 대전차 수류탄, 탄두 발사기로 1기의 전차를 파괴 - 은

  4. 전차 사냥꾼2: 수류탄, 대전차 수류탄, 탄두 발사기로 5기의 전차를 파괴 - 금메달 획득

  5. 대공 전문가 : 1기의 공중 병력을 제압 - 은

  6. 후방 공격 1: 후방을 공격하여 1기의 전차를 파괴[각주:4]  - 은

  7. 후방 공격 2: 후방을 공격하여 3기의 전차를 파괴 - 금

  8. 약탈자1 : 적군이 남겨 놓은 장비 1기 약탈 - 동

  9. 약탈자2  : 적군이 남겨 놓은 장비 10기 약탈 - 은

  10. 전장의 의무병 : 의무병 혹은 응급처치도구 활용하여 쓰러진 병사 3명 회복 - 동

  11. 명사수1 : 머리를 명중시켜 1기의 적군을 사살[각주:5] - 동

  12. 명사수2: 머리를 명중시켜 10기의 적군을 사살 - 은

  13. 퇴거통보: 건물을 무너뜨리지 않고 내부에 자리잡은 적들을 사살 - 은

  14. 공병[각주:6] : 지뢰 혹은  TNT로 적의 차량을 파괴 - 금

  15. 하늘에서 내려온 죽음: 공중 병력으로 적군을 말살 - 은



 

  1. 점수 및 획득 메달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다. [본문으로]
  2. 전술은 총 세 가지가 있다. 지원전술, 전차전술, 보병전술... 이 중 보병전술이 가장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어 필자는 보병전술만 활용했다. 그래서 현재 21개 미션 중 어느 부분에서 지원과 전차 전술을 활용하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본문으로]
  3. 중형전차를 활용한다. [본문으로]
  4. 보병(대전차포병 포함)을 통해서 하면 안 된다. 보병을 통해 공격하면 '전차 사냥꾼'으로 기록된다. 따라서 이때는 전차나 대전차포를 활용하여 공격해야 한다. [본문으로]
  5. 저격수를 활용해야 한다 [본문으로]
  6. 미리 예상되는 적 전차 진입로에 지뢰를 설치해야 한다.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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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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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1부 (* 2003년 즈음 작성된 어느 중학생의 자작소설이다. 지금은 성인이 되었을, 원작자의 동의를 구하고 올리다.)

 

서기 2023년, 대한민국은 도덕성을 잃어버렸다. 정경유착과 함께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의 비리와 부정부패, 그리고 사치와 향락에 빠져 타락한 상태가 되었다. 그들은 국가를 전혀 돌보지 않았다. 빈부격차는 날로 심해졌으나 국민들은 그러한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마치 냄비 속에서 천천히 죽어가는 개구리처럼...

기업인들과 협잡한 정치인들은 온갖 비리와 악한 짓거리를 일삼았고, 자신의 욕구를 마저 충족시키지 못한 채 전국 팔도 방방곡곡에서 수탈을 일삼기 시작했다. 정부는 알게 모르게 국민들의 원성만을 사게 된다. 결국 나라의 경제는 파탄되었고 대한민국은 후진국만도 못한 선진국이 되었으며, 일부 부유한 사람을 제외한 대다수 국민들은 스스로가 알지도 못한 채 빈곤함과 억압의 삶을 살게 되었다.

 

이런 무렵, 의정부에서는 윤선덕이라는 이름의 장군이 군사 총 참모부장으로 있었다. 그는 약 25천 명에 달하는 육군 부대를 직속으로 통솔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때마침 그를 비롯하여 그의 휘하에 있는 직속 심복 및 장병들은 정부를 비롯한 이러한 천태만상 일반에 대해 분개하며 그 문제를 공감하고 있었다. 이에 그들은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큰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니...

 

202411월의 어느날. 한겨울이다. 윤선덕은 의정부에 위치한 비밀 군사기지의 사무실에 앉아 있다. 사무실은 반-지하로 되어 있고 미사을 등의 공격에 잘 버티도록 둥근 아치형으로 설계되어 있다. 11시이다. 윤선덕의 사무실이 열리더니 그의 충성스러운 부관들이 말을 건넸다.

 

부관 최소령: 장군님, 회의에 참석하셔야 합니다.“

윤선덕: 그래, 어서 가자. 분위기에 걸맞게 때마침 눈도 저렇게 내리는구나..”

 

그의 사무실에서 100미터 쯤 갔을까, 의정부 군 회의소가 나타났다. 그가 들어갔을때는 이미 핵심 수뇌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누군가가 외쳤다. “장군님이 들어오셨다

 

모두 일어서 경례를 하고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는 답례를 한 뒤 자신의 자리로 가 앉았다. 앉으며 그가 말했다. “이번 작전명은 구세군이다. 모두 잘 기억해두도록 하라.” 이후 회의는 몇 시간을 더 진행했다.

 

오후 350.

드디어 윤선덕을 비롯한 휘하 사병들의 출격이 시작되었다. 그를 비롯한 휘하의 장교와 부관들은 장병들을 정렬시켰다. 그는 곧 그의 부관과 함께 전술 지휘차량에 탑승했다. 그가 타고 있는 전술 지휘차량 안에는 운전수 한 명, 직속 부관인 최 소령, 전투 중사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그는 출발하기 전 본인의 기관단총을 다시 한번 손에 꽉 움켜 쥐었다. 그의 뒤로는 경전차와 반궤도 장갑차 약 100여대가 뒤를 이었다. 공중에는 경 폭격기와 정찰기가 순항 감시를 하고 있었다.

 

1시간을 달렸을까? ‘서울 5km’라는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표지의 뒤로 서울로 들어가는 톨게이트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주위로는 수상쩍은 분위기에 놀란 시민들이 자신들의 차량을 버리고 황급히 그 자리를 이탈하는 모습이 보였다. 또한 윤 장군의 계획을 이미 눈치 챈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군부대와 일부 방위군들의 움직임이 보였다. 장군은 즉각 공격 명령을 내렸다.

 

윤 장군: "지금부터 명령을 하달하겠다. 각 군은 전격적으로 나아가 적 부대를 격파하라!"

 

 부하 장병들은 산개하였다. 반궤도 장갑차에서 내려 기관총을 발사했고 장갑차는 12.7mm 기관총을 난사하였다. 옆으로는 장갑차와 경전차가 포를 발포했다. 아무리 장군이라지만 그 또한 군인으로서, 그리고 한 지휘관으로서, 전투에서 죽어나가는 부하들을 무책임하게 바라만 볼 수 없었다. 그 또한 자신의 기관단총을 손에 쥐고 뛰어나가 방아쇠를 당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상대편 군의 대열은 곧 무너지며 연기 속에서 사방으로 흩어져 패주하는 모습이 보였다. 1시간 즈음 교전을 한 듯하였다. 서울로 진입하는 게이트는 결국 무너졌고, 대항군이 쌓아놓은 바리게이트는 바늘구멍처럼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날 전투에서 수방사 소속의 대항군 약 1378명을 사살했다. 멀리서 지켜보던 시민들 중 일부는 환호성을 지르며 그들 군대를 지지하였다.

 

오후 530. 길거리는 낙엽과 눈이 뒤섞인 채 있었다. 그들은 전열을 다시금 가다듬었다.

 

최 부관은 말했다. “장군님, 우리의 첫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윤 장군은 말했다. ”그래 고맙다.“ 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다음 명령을 내렸다.

 

윤선덕: "모두 들으라. 지금부터 각 군에게 명령을 하달하겠다.

당장 서울의 내부순환도로를 따라 주요 공무시설을 장악 및 포위하라. 핵심 목표는 국방부, 경찰청, 수도방위사령부, 국회의사당, 언론사, 그리고 청와대이다. 나는 직할중대와 2중대를 이끌고 청와대를 향할 것이다. 2중대는 나와 함께 간 뒤 가장 먼저 국회의사당을 점령하고 핵심 위정자들을 척결하라!”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그의 약 25천여 명의 병력은 즉각 움직이기 시작했다.

 

9, 국회의사당은 헬기의 기총사격과 함께 손 쉽게 점령할 수 있었다. 일부 의원들은 생포할 수 있었다. 같은 시각 윤 장군이 이끄는 직할 중대의 총대는 청와대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가 도착했을 무렵 청와대는 이미 그들을 지지하는 혁명군 세력에게 포위되어 있는 상태였다.

 

보고가 올라왔다

보고: 장군님, 보고드립니다. 현재 청와대는 우리에게 포위되어 있으며, 적 저항군은 대통령을 비롯한 중무장된 중대급 경호요원, 그리고 대통령을 따르는 경비대 및 수방사 소속 저항군 1개 대대가 청와대를 비롯한 인근 요충지에 주둔한 채 대통령을 지키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무장은 박격포와 대전차포, 중기관총 등이 있습니다.

 

윤선덕 장군: 그 정도란 말인가? 그대로 밀고 나가면 우리 측 피해가 막대할 것이다. 지금부터 명령을 하달하겠다. 1진은 야포와 전투기의 정밀 폭격을 통해 요충지와 핵심 방공시설들을 파괴하라. 2진은 헬기를 동원해 기총사격을 가하여 나머지 저항군들을 처단하라. 3진은 보병과 전차를 투입한다. 그리고 야포부대와의 양동작전을 통해 저항하는 잔당 무리들을 제거하라. 마지막으로 특수 임무부대를 4진으로 투입하여 숨은 대통령을 생포하라.“

부관: , 알겠습니다.

 

12, 청와대와 그 주변에서는 화염이 치솟았고 여기저기서 포탄 터지는 소리와 콩 볶는 소리가 들렸다. 새벽 1시가 지나서야 겨우 교전이 끝났고, 일부 저항군들은 북악산 너머 북한산으로 도주하여 끝까지 저항을 하고자 하였다. 대통령은 생포되었다. 윤선덕 장군은 곧 이어서 기 점령된 방송국으로 향했다. 그는 전술차량을 타고 달려갔다. 그의 뒤로는 기관총을 탑재한 모터싸이클이 뒤따르며 그를 경호했다.

 

서강대교 북단을 막 건너기 시작할 무렵, 갑자기 그가 탄 전술차량 근처로 폭발이 발생했다. 서강대교 북단과 그 일대에 매복한 저항군 세력이 공격을 감행한 것이었다. 이것은 예기치 못한 실책이었다. 서울로 입성하는 과정에서 핵심 저항군을 격파하고, 주요 시설물 장악 및 대통령을 장악한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던 것이다. 여전히 서울은 완전 해방되지 못한 것이었다. 그의 뒤를 따르던 모터싸이클은 곧 전투테세를 갖추어 포탄과 공격이 날아온 지점을 향해 대응사격을 하였으나 적군의 정밀한 조준사격에 의해 이내 하나 둘 파괴되었다.

 

전투 중사가 장군에게 말했다. “장군님 전술차량은 적에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일단 수풀쪽으로 피하십시오. 최 소령님, 제가 운전하사와 함께 저들의 공격을 일단 저지해보겠습니다. 그 동안 교신을 통해 국회의사당에 위치한 아군에 지원군을 요청하며 피신하십시오. 장군님은 꼭 무사하셔서 부디 대의를 이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러면서 전투 중사는 그의 k-1 기관단총을 손에 꽉 쥐었다. 그리고는 하사와 함께 대응사격을 하기 시작했다. 윤 장군과 최 소령은 반대편 수풀지대로 달려갔다. 달려가며 최 소령은 무전을 통해 지원군을 요청하였다.

 

몇 분이 흘렀을까? 장군의 전술 지휘 차량은 곧 적의 공격에 의해 완파되었고 마저 저항을 하던 두 장병은 전사하였다. 뒤이어 알 수 없는 수십 명 무리의 그림자가 그들을 향해 천천히 다가왔다.

 

그런데, 순간 정체 불명의 그 그림자 무리 위로 한 줄기 섬광이 스쳐 지나가기 시작하더니 이내 그들의 사지가 갈갈이 찢기며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 구원의 정체는 해군이었다. 윤 장군의 대의 소식을 접한 일부 해군 함정들이 그 대의에 감복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윤 장군을 돕기 위해 용기내어 올라온 것이었다. 한강과 강화도 연안을 지키던 일부 해군함정들이었다. 세 척의 경비정에서 일제히 내뿜는 20미리 발칸포 지원사격과 함께 여섯 척의 고속 보트에서는 약 20여 명의 해군 소속 수병들이 변변찮은 무장이나마 한 채 구원을 하기 위해 달려왔다.

 

상황은 정리되었다. 적 저항군은 모두 사살되었다. 한강의 대교 일부를 지키던 수방사 소속의 약 2개 소대 병력이었다. 저항군들이 윤 장군의 차량을 파괴할 때 사용한 무기는 무반동포와 바주카포였다. 해군의 구원 병력은 상륙군 2명이 전사했다. 윤 장군은 난세에 참으로 다행스러운 우군을 얻었다고 생각을 하였다.

다음 날 9, 여의도에 무사히 도착한 윤 장군은 방송 3사를 장악한 뒤 여의도에서 발표를 가졌다. 발표에서 윤장군은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 아아. 나는 의정부에 위치한 군사 총 참모부장인 윤선덕 장군이다. 현 시각부로 대한민국은 의정부 군 총 참모부장인 나 윤선덕이 이끄는 혁명군이 지휘하도록 할 것이다. 현재 우리는 대한민국의 군권 일부를 장악하고 있으며 그 규모로만 육해공군을 합하여 10만 명 규모를 상회한다. 또한 정치권을 모두 장악한 상황이다.

우리의 혁명 과정에서 많은 피를 흘렸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삐뚫어진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그 희생을 감수하고 대의를 감행하였다. 이 방송을 접한, 아직 저항하고자 하는 군부와 장병들은 즉각 저항의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하라. 나의 새로운 나라를 재건하는데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한 희생만 일으킬 뿐이다.

아무리 머리가 긴 구렁이라도 머리가 잘리면 그만인 법이라고 하였다. 우리에게는 저 파렴치한 대통령과 국희의원, 기타 정당 정치인들이 있다. ... 우리 군의 통치 하에 앞으로 모든 국민은 평등한 존재가 되어 각자의 존엄을 누리고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차별은 없을 것이다. 경제인과 정치인의 유착도 없을 것이다. 모든 정치적 활동은 엄격한 도덕성의 빛 위에서 평가되어질 지어니. 이 땅 위에 친일을 한 자들, 민족적 전쟁과 분단의 상처 속에서 기회주의적 만행을 떨친 민족의 반역자! 권력의 주구들!, 천민적 자본주의로 알게 모르게 민중의 고혈을 빨아들인 자들!, 외세의 자본에 협잡하여 온갖 추태와 문란한 짓거리를 버린 자들! 독재의 그늘 아래에서 그들에게 기생하며 오직 자신과 자신 가족의 인신의 안위만을 도모한 권력의 개놈들! 주구들! 민족의  반역자들이 이 땅에 들어설 자리는 결코 없게 될 것이다.

 

일장 연설이 끝난 뒤 그는 서울 관악산에 있는 제2 정부 종합청사를 장악하기 위해 혁명군의 총대를 돌렸다. 그곳 역시 저항군의 핵심 방호시설이 구축되어 있었다. 시간이 흐른 만큼 그들의 무장과 대비 또한 매우 단단하게 준비되었다. 온갖 곳에 벙커와 포대가 배치되어 있었고, 대공방어 시스템 역시 갖추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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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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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급규칙 제정에 있어 고려사항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급규칙을 정하는데 있어서 크게 두 가지 접근법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는 내적 기제이며 둘째는 외적 기제이다. 내적 기제는 학생의 변화 가능성, 교육적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둔 규칙으로, 대표적으로는 바른 말 쓰기가 있다. 학생 상호 간 "상스러움", "천박함", "경박함" 등으로 정의될 수 있는 여러 어휘들, 이를테면 은어, 비어, 속어, 줄임말, 기타 소위 말해 "급식체"라고 불리는 말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며, 사용시 가해질 처벌 및 생활 제재 수준을 학급회의를 통해 정해야 할 것이다. 이는 인성적 및 정신적 측면에서의 교육 및 정화(혹은 훈육, 교화, 계몽)의 과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의도할 수 있다.


 외적 기제는 위의 인성적 차원에서의 모종의 교육, 교화 및 예방 시도에서 걸러내지 못했을지 모를 비행이 부정의, 혹은 일탈을 사전적 차원에서 예방하는 외과적 처치라 할 수 있다. 이는 다음과 같다. 고대 로마에서 귀족 내지 원로원의 착취나 억압으로부터 다수이자 약자였던 평민의 생명과 재산, 여타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만들어졌던 '호민관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고대 로마의 호민관 제도로부터 그 긍정적 이념을 차용한 시스템으로, '꼬마 파수꾼', '학급 지킴이', '학생 파수꾼' 등 다양한 명칭을 활용하면 될 것이다. 이때, 소위 학급 "호민관"을 선정해야 하는데, 이는 상담내역 및 학생기록부를 통한 교사의 판단과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해당 학급에 신뢰할 수 있고 도덕적 품성을 지닌 몇몇의 후보군 학생을 "호민관" 학생으로 선발하면 된다. 이렇게 선발된 학생은 보상, 익명의 활동을 보장하며, 해당 학급에 불미스러운 일이나 앞서 바른 말 쓰기와 같이 학급 내 제정된 규칙을 어기는 학생들을 교사에게 보고하는 등 학생 간 상호 제지를 통해 일탈의 통제 및 조기 감지를 이룰 수 있다. 학급 내 일거수 일투족을 학급 담임교사에게 보고 및 고발토록 하여 통제 및 감시의 사각지대를 원천 하단하며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다.

2. 어울림 프로그램과의 비교

 최근에는 맟춤형 프로그램, 혹은 어울림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다. 이는 학교폭력의 근원적 해결을 목적으로 표방하고 있는 정부 주도의 현장 맞춤형 대책 활동의 일환으로, 일선의 일부 학교에서 시행되는 정책이다. 특히, 어울림 프로그램은 단순히 홍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방대한 양과 자료, 대상을 지니고 운영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 고려하며 각 학교급별 및 학년별로, 그리고 학생의 상황에 따라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하는 등 입체적이고 총체적인 프로그램을 의도한 것이다. 이는 이전에 일회성에 그쳤거나 형식적이고 피동적인, 또는 파편적으로 운영되었던 프로그램에서 이를 보완하고 좀 더 나은 체계로 통합하려는 긍정적 시도라고 평가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 주도의 예방 프로그램도 여전히 결정적 한계가 남이 있다. 바로 학교폭력의 근본원인에 대한 처방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학교 폭력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이는 보통의 상식 수준으로도 주지할 수 있는 것처럼, 일반적 요인으로는 학교폭력의 원인을 개인적 요인, 가정적 요인, 학교 요인, 지역 요인, 사회 문화적 요인 등으로 범주화하여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앞서 '어울림 프로그램' 또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원인을 파악하여 가정적 요인에서 학부모 프로그램을, 개인적 요인에서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학교 요인에서 교사 대상 프로그램을 두는 등 다각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범주화된 여러 원인들은 제 2차적 원인일 뿐 긍국적 원인이 아니므로 이를 인식적 기반으로 삼은 프로그램 역시 문제의 본질에 다가가지 못한다는 비판을 반게 된다. 그렇다면 학교폭력의 본질적 원인은 무엇인가? 


 위와 같은 개인적 요인, 가정적 요인, 학교 요인 등 여러 범주화된 요인을 만든 본질적 원인은 바로 지금 여기 우리 시대의 여러 이데올로기, 이념, 정치체에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이념과 체제는 근대 자유주의의 정치이념의 지배주의적 이념, 즉 제국주의, 청산되지 못한 채 사방에서 부유하고 있는 식민사관의 잔재, 산업 자본주의에서 천민 자본주의로의 후진적 이행, 그로부터 나오는 노동자 그리고 노동 가치의 하락, 노동 착취, 경제적 불평등, 노동에서의 인간 소외, 무조건적인 성장 혹은 발전지향주의적 생활양식, 그리고 서양으로부터 유입된 이원론적 사고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기반 위에 성립된 우리의 법과 체계, 교육제도, 문화, 정치는 인간을 물화시겼으며 삶의 직접적 현실과는 괴리된 지식 중심의 교육, 경쟁적 입시 풍토, 왜곡된 그리고 천박하기 짝이 없는 출세 지향주의, 공교육에 있어서의 교사의 무력화, 빈곤 가정의 증가, 가정의 붕괴, 부모 교육의 상실, 적재 생존 등을 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현실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상식 일반과 그런 일반 상식을 지닌 시민과 기성세대를 양산하였따. 과연 그런 천박하고 척박한 토대 위에서 가정에서의 아이들을 맡고 있는 부모들은 행복하고 바람직한 상태일 수 있을까? 아이들은 바람직한 인성과 교양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는가? 결코 아니다.


 노동을 통한 자유로운 자아의 창조장이 아닌, 생존을 위한 고된 노동의 장이 되어버린 척박한 우리의 현실에서는 비록 그것이 지극정성한 수로고움이 가미된 체계적이고 입체적으로 구성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역시나 단지 현상만을 감소시키는 교육프로글매으로서나 기능할 뿐 지속가능하고 인간 개개인들의 사적 자아창조를 위한, 그리고 학교폭력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해결을 위한 도구로서는 기 역할에 한계가 있게 된다. 궁극적 원인을 성찰하지 못햔 채 더럽혀지고 척박해진 이 땅 위에는 세대와 학년이 지나고 나면 언제고 그 잔인한 학교폭력의 씨앗이 다시금 고개를 들 가능성은 언제고 내재해 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학교폭력의 예방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우리는 정치부더 바꿔야 한다. 총체적 우리 삶의 양식을 단순히 경제성, 이익과 손해, 경제적 성장과 발전주의, 돈, 자본의 잣대, 적과 나의 이분법으로 볼 것이 아니라, 조금은 더 공동체를 위하며, 획일적인 것이 아닌 다원적이며, 탈 인강중심주의의 생태 지향적이며, 타자와 유기적이고 긍정적 관계 속에서 자유로운 사적 자아창조를 할 수 있는 그런 사회, 도덕과 정의와 평등과 인륜성이 살아 숨쉬는 교육의 장, 삶의 장으로 탈바꿈할 것이 필요하다. 이는 학교폭력의 본질적 문제 역시 자연스레 해소딜 것이며 학생들의 비폭력적인, 그리고 자유롭고 창조적인 본연지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단지 학교 안에서의 폭력문제를 넘어 사회 및 국가로까지 그 이념이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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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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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당시 서든스트라이크를 최초로 접했습니다.

 

당시 무척 재미있게 하였고, 서든스트라이크1, 포에버, 서든스트라이크2에 이르는 길을 따라갔습니다.

 

서든스트라이크2를 플레이할 당시에는 suddenstrike2.co.kr이라는 이름의 거대 커뮤니티가 존재했습니다.

 

2만명이 넘는 유저가 활발히 활동을 했었습니다.

 

당시 map editor를 활용해 다양한 맵과 미션을 만들면서 싱글 미션 제작과 관련하여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수 많은 모드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전쟁 모드, RWM모드 등.

 

그러나 홈페이지 운영자의 재정난으로 인해 어느 순간 홈페이지가 폐쇄되었고, 폐쇄됨과 동시에 모든 자료들 또한 사라졌습니다.

 

그 동안 제가 만들어온 자료들이 순식간에 사라지니 허무하더군요. 아마 그 많던 유저들이 저와 비슷한 이유로 흐지부지되어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 많던 유저들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저를 비롯한 몇몇의 유저들이 다음카페를 통해 모였습니다. 본디 서든스트라이크 2의 '사드모드'라는, RWM모드와는 다소 다른 형태의 모드를 즐기는 사람들의 소규모 카페였는데, 본래의 유저 홈페이지가 사라짐과 동시에 몇몇 유저들이 모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얼마 못가 흐지부지 되었고 결국 지금은 그 카페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든스트라이크 3가 등장하였지만, 망작이었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팬이었던 저조차도 외면하게 만들었습니다. 아 물론 cd는 있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던 어느 날,

2017년 서든스트라이크 4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 동안은 firegrow에서 제작 및 배포를 맡았는데 이번에는 steam을 통해 배포되었습니다.

 

 결국 구매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전의 서든스트라이크 2를 요새 유행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비슷한 형태로 업그래이드되어 나오기를 기대했지만 그런 것은 아니었고, 아캐이드 형태로 완전히 탈바꿈하였습니다.

 

즉, 게임의 이름은 그 맥을 잇고 있지만 그 내용적 측면에서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되었던 것입니다. 어쨌든, 이번에 나온 서든스트라이크4는 전작인 3보다는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는 서든스트라이크4의 모든 미션과 도전과제를 완수한 상태입니다.

리뷰를 위해 다시 차근차근 처음부터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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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스트라이크 4 플레이 팁!  (1) 2017.12.24
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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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마음먹고 새로 구입한 모니터.

 기존에는 23인치의 LG 무결점 블랙 색상의 모니터를 사용했다. 그런데 지난번에 컴퓨터 본체를 흰색으로 바꾸면서 키보드 또한 흰색으로 바꾸게 되었고 이번에는 모니터 역시 흰색으로..! 사이즈는 대대적으로 커진 무려 27인치!! 사실 살짝 적응이 안된다. 너무 크고 빈 공간이 많이 보인다.

 

 (*흰색을 참 좋아한다. 책상도 흰색이다. 마우스도 흰색이다. )

어쨌든 흰색 모니터에 얇은 베젤을 찾는다면 알파스캔에서 서비스하는 필립스가 거의 독보적이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문서와 글씨를 읽을 일이 많은 나로써는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현재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 밝기를 59%로 해둔 상태이다.

 

 

잘 어울린다...@@

 

AS는 알파스캔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무슨 이벤트인가를 해서 후기를 남겨주면 as기간을 연장해준단다. 그래서 나도 리뷰를 남기게 되었다.

 

그나저나 세로로 사용할 서브 모니터가 필요한데... 고민중이다. 피벗기능이 기본으로 있는 243S IPS 으로 할지, 같은 모델 중 하나인 246E7로 할지... 선택장애가 발생했다. 

 

243s는 시력보호기능이 뭔가 더 추가된 것 같고(하드웨어 블루라이트차단) 화면만 돌리면 자동으로 피벗이 된다. 무엇보다 기본으로 피벗기능이 있어서 좋다. 그런데 지금 있는 순백의 화이트와 색상이 맞지 않는다.

 

246e7은 시력보호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자동 피벗이 아닌, 디스플레이 설정을 통해 피벗을 해줘야 사용가능하며 피벗 스탠드를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현재 세트와 깔맞춤(?)이 된다는 궁극의 장점이 있다..ㅠㅠ  

 

혹시라도 알파스캔 관계자나 선택계(?)의 김연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선택장애에 걸린 저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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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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