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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군가를 듣기 위해 들어오는 분들이 많아 음악과 함께 다시 올리다.


해군 10대 군가는 아래와 같다.

1 해군가

2 브라보 해군

3 바다의 용사

4 해양가

5 바다로 가자

6 내 청춘은 파도다

7 바다는 부른다

8 바다에 산다

9 군함행진곡

10 앵카송


이 있으며, 기초군사 교육장의 군가로는


11 교육사령부가 


가 있다.


1~5는 이번 페이지에 올리며 나머지 6~11은 다음 기회에... (댓글도 없고 귀찮으니 요청이 있으면 올립니다)


1. 해군가

(1절)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의 방패

죽어도 또 죽어도 겨레와 나라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

강토가 있는곳에 조국이 있다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가 고향

가슴속 끓는 피를 고이 바치자

(2절)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의 용사

살아도 또 살아도 정의와 자유

오대양 지켜야만 평화가 있고

평화가 있는곳에 자유가 있다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가 고향

가슴속 끓는 피를 고이 바치자



2.브라보 해군

(1절)

내얼굴이 검다고 깔보지마라

이래뵈도 바다에선 멋진 사나이

커다란 군함타고 한달 삼십일

넘실대는 파도에 청춘을 바쳤다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갈매기가 잘안다 두둑한 배짱

사나이 태어나 두번 죽느냐

(2절)

미끈하게 뽑았다고 붙잡지마라

네눈에는 근사하게 보이겠지만

상륙하는 하룻밤에 빈털털이

돌아갈땐 빚생이가 그래도 좋다오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갈매기가 잘안다 두둑한 배짱

사나이 태어나 두번 죽느냐



3. 바다의 용사

(1절)

한번싸워 적군의 수롤르 끊고

두번싸워 적함을 산산이 부신

상승장군 충무공 혼을 이어서

노도를 헤치면서 우리는 간다

인생의 보람을 바다에 걸고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2절)

청춘의 꿈이어린 영원의 바다

정열에 펄펄뛰는 낭만의 바다

자유대한 수호의 사명을 띄고

멸적의 기백으로 우리는 간다

인생의 보람을 바다에 걸고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3절)

갈매기 울어대는 망망한 바다

해오라기 춤추는 환희의 바다

사나이 벅찬기개 가슴에 안고

꿈을 헤치면서 우리는 간다

인생의 보람을 바다에 걸고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오늘도 싸운다 바다의 용사



4. 해양가

검푸른 파도 삼킬 듯 사나워도

우리는 언제나 바다의 사나이

흙냄새 그리울땐 항구찾아 달래이고

사랑이 그리울 땐 파도속에 뛰어든다

사나이 한 평생 세월로선 못재이고

꿋꿋하게 살다가 사내답게 죽으리라

아아 바다는 나의 고향

나의 집은 배란다



5. 바다로 가자

(1절)

우리들은 이 바다위에

이 몸과 맘을 다받쳤나니

바다의 용사들아 돛달고 나가자

오대양 저 끝까지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2절)

우리들은 나라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대한의 해군

험한 저 파도 몰려 천지진동해도

지키자 우리바다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3절)

석양의 아름다운 저 바다

신비론 지상의 나구언일세

사나이 한평생 바쳐 후회없는

영원한 맘의 고향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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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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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서른

저자
라라윈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2014-09-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분명 아직 젊은 나이지만, 서른의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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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원하는 대로 못간 것부터 내 인생이 틀어진 것 같았다."

 나 역시도. 그러나 나는 "원하는 대학을 못간 것"이 아니라 "너무 실망스런 대학"을 간 것부터 틀어진 것 같았다. 그게 분명 지금의 내 삶에 영향은 있었겠지만 (조금이라도) 그게 전부인지 아닌지, 혹 시작인지는 분명치 않다. 


처음 대학을 갔을때 충격 그 자체였다. 버스가 달리는 길 양옆으로는 논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언제 거름을 쳤다는 듯 똥냄새가 진통을 했다. 이게 대학가는 길이라니. 이럴줄 알았으면 공부좀 할껄. 통학시간도 한시간 삼십분 남짓 걸리니 왕복 세 시간을 거리에 버려야 했다. 


근사한 20대는 고사하고더라도(固辭) 그저 평범하기라도 한 20대 대학생활을 보내고 싶었다. 주변에 수업 끝나고 같이 밥먹을 친구들이 온통 있으며, 방과후에는 멋드러지게 술 한잔하고. 그러다가 썸도 타보고. 연애도 몇 번씩 해보고. 동기들끼리 클럽도 가고 여행도 떠나고 사고도 치고. 대충 토익점수도 취직할 만큼 따놓고. 대충 이 즈음이 평범한 20대 대학생의 삶 아니겠는가.


그런데 졸업을 앞둔 지금에 와서는 어느것 하나 제대로 경험된 적이 없는듯 하다. 모든게 어정쩡하다. 저자가 생각했던 20대의 삶과 내가 생각했던 20대의 삶은 그 레벨이 천지차이지만 역시 괴리감이 있었던듯 하다. 내가 저자였더라면... 이것이야말로 꿈꾸던 삶이구나 했겠지..ㅎㅎ


"사서 고생한 것도 값진 인생공부이기는 하다... 그러나 몰랐다 ... 다 때가 있다는 것을..."

 돈이 없으니 친구를 만날수도, 술한잔 하기도 부담스럽다. 어디 네일로 여행 한번 같이 가기도 어렵고. 과에서 하는 밥자리가 있을때면 언제나 빼기 일수였다. 돈이 없음은,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는) 자신감 없음과 동치되었다. 그래서 방학때면 아르바이트를 뛰었다. 그런데 이렇게 방학동안 벌어들인 목돈은 결국 나의 아주 사치스런 취미였던 "별보기"생활에 투자되었다. 지금 돌이켜보자면 그때 별보기를 중단하고 그 목돈을 내 겉을 꾸미는데 썼어야 했다. 그래 마땅했다. 나의 정체성은 내 기호로부터 나오기도 하지만 나의 사적 자아창조는 역시 다른 사람과 함께 가야 비로소 성취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 다른 사람의 시선과 인정. 그런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 인간관계도 그런 것이다. 09학번, 10학번, 11..12..13학번 몇몇의 후배들을 스쳐지나가며 보아왔지만 나처럼 무식하게 살았던 친구는 없는듯 하다. 다들 체계적이고 꿈이 있다. 이를 위해 순간의 기호(나에게 있어서는 천체관측, 아마추어 무선통신)는 잠시 포기할 줄 아는 친구들이었다. 그때 내가 공사판을 전전하며 벌었던 수백만원, 아니 천여만원에 이를 돈들을 내게 투자했떠라면. 연애도 제대로 해보고. 주변 친구도 많았을테고, 술자리 밥자리 이리저리 껴다니며 놀기도 놀고 아마 내가 생각한 20대 대학생활의 낭만적 삶에 조금은 더 근접했겠지. 중요한 것은 용기와 자신감인데, 그러한 것은 결국 돈에서 나오는 것이다.


저자의 책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 저자는 결론적으로 "전부 내 탓인 것은 아니오" 했지나는 여전히 "내탓이오" 라고 말하고 싶다. 공부를 안한것도 내 탓이고, 고백을 못한것도 내 탓이고, 힘들게 벌어온 목돈을 허튼 곳에 쓴 것도 나 자신이요, 또 전공공부를 게을리 한것도 내 탓이오... 모두 내 탓이오... 사람들이 떠나간것도, 그래서 이제 이렇게 혼자 남겨진 것도 모두 내 몸에서 나온 내 탓이오... 라고 말이다.


"피해자 원인제공주의. 힘있는 입장에서 아주 유리한 생각의 틀이다"

 정치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다. 우리가 취업이 안되는 것, 경제가 어려운 것, 정치의 탓이다. 그런데 정치를 하는 사람은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한다. 혹은 다 내 탓은 아니라고 한다. 이는 단연코 틀린 생각이다. 우리 삶이 힘들어진것은 정치와 경제가 유착되면서부터이다. 경제가 어렵고 삶이 어려워진 데에 과연 내가 "일부 원인제공"을 했기 때문에 억울함을 감수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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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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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누군가에게는 '빼앗을 자유'가 있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빼앗길 자유'뿐이 없었다. 그런 잘못된 구조 덕분에 그 누군가는 부자가 되고 또 누군가는 가난한 자가 되었는데, 그 계급적 구조는 단절되지 않은 채 지금껏 계속 이어져와 노력이 부자를 만드는게 아닌 부자가 부자를 만들고 돈이 돈을 만드는, 바로 지금의 시대를 만들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진정한 자유주의자라면 다음의 슬로건을 가지고 투쟁을 해야한다. 극단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부자에게는 빼앗길 자유를, 가난한 자에게는 빼앗을 자유를...!"


박근혜 대통령


민족의 원흉, 박정희 괴뢰수당


이명박 전 대통령


괴뢰정권의 만행 1


괴뢰정권의 만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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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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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 철학 입문

저자
W.K.C.거스리 지음
출판사
서광사 | 2000-04-2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고전 이외의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저자가 한 강의를 토대로...
가격비교


밀레토스 학파 1/3


탈레스


탈레스: 생성 변화하는 현상의 배후에 항상 존재하고 있는 하나의 실체는 무엇인가? 라는 물음을 제기한 최초의 철학자.


그는 그 원질을 '물'이라고 생각했다.

예상되는 그 증거로

1. 만물의 자양분은 액체로 되어 있다는 사실

2. 뜨뜻함은 습기에 기인한다는 사실

3. 모든 정자의 본성 또한 액체로 되어있다고 하는 점.(이건 세모)

4. 육지가 물 위에 떠 있다는 사실


But

탈레스의 철학적 가치는 만물이 물에서 비롯된다는 그 주장에 있는게 아니다.

생성소멸 과정을 보다 합리적으로 설명하고자 했다는 데 있다. 결국 탈레스는 이 세계가 무엇으로 구성되어있는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 세계가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사물들이 생겨나게 되었는가 에 대한 물음을 묻고 있는 것이다.


*물은 액체로 되어있지만, 고체와 기체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을 것..


그리고, 그가 말하길, 曰

 무생물은 살아있다, 만물이 신들로 가득 차 있다. 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다,.

=> 탈레스는 이 세계가 살ㅇ라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듯.


탈레스가 영혼 또는 삶을 운동의 원인과 동일하게 간주하였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생각.

만물이 신들로 가득 차 있다= 아마도 '영혼이 전체 속에 혼합되어 있다'라고 아리스토텔 曰.


탈레스는 이 세계 전체가 프쉬케(생명의 힘)로 침투되어있음. 그것은 신적인 것.


=>통틀어서 물활론적인 사고.



밀레토스 학파 2/3

아낙시만드로스

탈레스 제자


최초로 지구 중심적인 우주관을 생각했던 천문학자.

그 曰, 지구는 우주의 중심에 있으며 부동의 상태로 있다. 

       생명체들은 원래 물 속에 들어 있다가 차츰 땅 위로 올라와 유형별로 다양하게 변화하게 되었다.


아낙시만드로스는 아페이론 (apeiron, 무한자) 을 아르케(시작, 근원 원리, 원질, arche)로 설정하고 있다. (최초로 아르케라는 말 썼다고 전해짐)


    그 曰 세계가 생성될 따, 영원한 것(아페이론)으로부터 온(건조한것)과 냉(습기찬것)의 산출적인 힘이 나온다. 그리고 이것으로부터 마치 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과도 같이, 불의 원이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 주위에 형성된다..........

 

 그에 의하면 습한 지구가 증발하여 바람의 원인이 되었고, 태양과 달의 회전 원인이 되었으며 나머지는 바다로 남게 되었다. 블라블라 . 이리하여 온, 냉, 건, 습의 네가지 요소가 나오게 됨.


무한자

아낙시만드로스의 무한자 개념: 한계가 없고, 제한이 없으며, 무궁무진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엑 아페이론(무한자)은 항상 동일한 것이며, 보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무규정적인 것으로서 불멸, 불사하는 올림포스의 신들과 같은 신적 특성을 지닌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밀레토스 학파 3/3

아낙시메네스

 탈레스와 마찬가지로 그는 아르케를 단일한 원소에서 찾았으며 그것을 공기라고 생각함.

어지보면 다시 탈레스적인 관점으로 후퇴. 


그 생각, 어떻게 해서 하나로부터 비롯되는 모든 사물들이 동일한 것으로 다시 용해되는가?

      

         공기가 가장 근원적인 실체이며 물질의 기본 형태라는 것, 그것은 신성을 지녔다는것, 우리들의 영혼과도 곤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공기는 가장 잘 균형있게 퍼져있을 때는 보이지 않지만, 차가운 것과 따뜻한 것과 습한것과 움직이는 것에 의해 보이게 된다. 그것은 항상 움직이고 있다. 왜냐하면 만일 움직이지 않는다면 변화하는 것들은 변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다 희박한 것으로 흩어지게 되면 불, 바람은 다시 농축된 공기, 구름은 공기의 집적.. 더 농축되면 흙,  돌. 그래서 생성에서 가장 주요한 것은 온과 냉의 대립자들이다.


그는 이런 주요한 형태의 것들(불,바람,구름,물, 흙, 돌) 은 공기에 의한 농축과 희박의 결과로서 가정되었다. -> 자연현상의 진행에 대한 관찰을 토대로 함.


          그는 물이 공기가 농축되어 변화한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공기를 물보다 더 근원적인 아르케로 생각한 듯.


   중요한게, 공기의 농도가 사물의 질을 결정한다는 주장을 함으로써 아낙시메네스는 최초로 양과 질의 관계를 일원론적으로 정립한 그리스철학자가 됨. 

피타고라스학파 1/1


피타고라스에게 철학은 어떤 퓌시스(자연, 본성, 본질)의 합리적 탐구에마 ㄴ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혼구제라는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생활방식의 기반 의미. 종교적 생활 有.


 피타고라스가 철학자라고 부르는 사람은 혼의 정화를 통해 운명과 출생의 굴레로부터 벗어나려고 부단히 애를 쓰는 사람이다


그 사상의 주요한 개념들은 관상(觀想)과 질서(秩序), 정화(淨化)로 압축요약가능


영환의불멸성과 그 윤회를 확실히 믿었다.

오르페우스교의 영향을 받음


피타고라스는 종교적인 예식이나 규율, 절제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학이나 기하학, 음악, 천문학등의 학문적 진리 인식의 필요성에 커다란 비중을 둠.


 피타고라스학파 사람들은 우주창조에 운동의 원인으로 영혼을 도입. 윤회사상을 ...


 피타고라스는 우주자연세계에 대한 통일된 의미를 추구, 그것을 물질과는 완전한 단절은 아니지만 비물질적인것으로 여겨지는 수에서 찾음. 수학과 기하학적 특성에 대한 통찰은 오랜 숙고와 경험을 필요로 하기때문.


피타고라스 사상의 중심은 영혼의 정화를 통한 영생의 추구에 있다. a(그 정화수단 수학, 기하학 음악) 

             윤회사상 가지고 있다.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의 형태로도...


피타고라스학파에게 영혼은 호흡, 공기, 또는 바람의 부분으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하며 순수한 물질인 에테르를 의미하는것,


  그리고 육체는 죽음과 같은 것. 


위 a의 영혼의 정화는 두가지 방향으로 추구, 하나는 종교적으로 경건한 신앙행활, 다른 하나는 수학과 기하학을 통한 세계와 인간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 즉 철학에 의해 가능하다고 본다.


          세계속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수로 균형 잡혀 있다는 것.  모든 것들이 이 규정되지 않는 비한정자인(아페이론에 해당, 무한자)인 수적인 비례관계에 의해서 규정을(한정)을 받게 됨으로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사물들은 자체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 그 구조는 수적인 비례에 의해 성립, 그러므로 수학은 질서잡힌 존재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것. 한 사물이 어떠한 수적 구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물의 기능이 결정됨.


 "만물은 수이다."  p. 108부터.


p. 113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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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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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새로운 형식의 국가교육과정이 필요하다.


 

 국가 중심의 교육과정이 교육 획일성의 주범은 아니며 제도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획일성의 주범은 다름아닌 입시위주의 교육문화, 제도가 그것이다. 나의 방식대로 예를 들자면 단 한 개의 출구(목표)라는 것이 그것이다. 만약 출구를 여러 개를 두고, 현 시행하고 있는 교육에서 더할 것은 더하고 뺄 것은 빼 간추린 새로운 제 X차 교육과정에, 각 출구별 해당되는 개론적 교육을 추가, 제도적으로 시행하여 학생들의 출구선택과 자아형성에 촉진을 주면 다양화는 성공하리라 본다. 다양화의 개념...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다양화이다. 그러한 과정은 전부 국가중심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폐쇄적, 관료적, 중앙집권적 교육조직구조를 먼저 파괴해야 한다. 기존의 틀 안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다. 또 특별히,‘교육’의 영역에 있어서는 어떠한 자본주의, 신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를 원천 제거하고 일말의 여지도 없도록 봉쇄해야 한다. 역사와 지금이 보여주는 것처럼 그 이데올로기가 들어서는 순간 경쟁, 상과 하, 부와 빈, 승자와 패자, 이익과 손해 등 헤아릴 수 없는 이분법적 폐해가 나타난다. 국가와 사회를 발전, 유지하는데 있어서 그런 이데올로기를 배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최소한 성숙하지 못한 시기, 무엇인가 받아들이기 위해 준비중인 시기이기 때문에 이 학교 교육 안에 있어서만큼은 절대적으로 순수하게 순수하고 바보처럼 유토피아를 추구하며 동시에 양날의 검을 쥐고 어느 쪽이라도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수용은 그 다음이다. 이런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학교교육 이후에도 피교육자는 기존의 폐해적 이데올로기, 행보를 답습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지속적인 신 교육으로 양성된 신세대, 세대교체를 통해 기존의 폐해적 기득권층을 교체할 수 있다.

 

 

 반대로 만약 국가가 교육을 내려놓고 자연에로 맡겨버린다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 첫 번째로, 사교육비의 증가다. 교육의 선택을 위해 학생들은 선택지를 찾아 돌아다녀야 하며 이는 사교육시장의 성장과 그 비중이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만약 교육이 자율화된다면, 반민족적 성향이나 반사회적인 성향이나 반민주적인 성향이나, 너무 한쪽에 극으로 치우친 극 진보, 극 보수의 성향과 같은, ‘이것 아니면 저것뿐인 교육이 성행할 가능성이 있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성장해가는 과정에 있는 학생들의 학교에서의 교육은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접하며 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사고관을 형성해나가야 하는 그런 중요한 시기이다. 그런 과정이 자칫하면 순수교육의 목적이 아닌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세 번째, 공공성이나 평등의 이유에서이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거나 공공성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이 이익집단이나 전문 정당(政黨)학교, 기업 부품공장과 다를것이 무엇인가. 네 번째, 만약 그런 교육을 통해 미성숙한 시기에 다양한 정념(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에 쉽게 노출되고 그것에 굳어버린 피교육자들이 양성되고 또 사회의 한 역할을 받게 된다면, 예전에 이야기 하였던 그 엇갈린 첫 단추를 바로잡을 기회를 또 다시 버리는 형국이며, 기득권층의 벌판을 다지는 형국이(불평등의 사회)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미성숙한 시기에 받아들여진 생각이나 행동이 굳어지게 되면 그것을 재 수정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이 외에 고교평준화에 대한 생각 : 편법을 원천 차단하도록 제도적 정비가 된 고교평준화 제도에는 찬성한다. 평준화는 교육의 획일화를 포함한 기존교육의 문제점과 관련하여서는 말하였듯이 인과성이 없는 듯 하다. 또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 생각하며, 결론적으로 국가교육과정은 여전히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지면상의 부족으로 인하여 이만 줄이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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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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